"역동적·따뜻한·희망의 나라, 광주시민과 함께 만들 것"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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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6일 오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 선거대책위원회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정권교체를 위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윤 후보는 국립5·18민주묘지를 찾아 참배하고 현대산업개발 신축 아파트 붕괴사고 현장을 찾아 피해자 가족들을 만난 이후 이곳에 도착했다.

차분한 표정으로 입장한 윤 후보는 지지자들을 향해 손을 들어 인사하면서 자리로 향했다. 지지자들은 박수화 환호로 답했다.


행사는 ▲국민의례 ▲후보를 비롯한 주요 참석자 소개 ▲박주선·김경진·송기석 광주선대위 총괄 공동위원장 인사말 ▲정운천 국민의힘 국민통합위원장 인사말 ▲박근우 광주시당 대학생선대위원장 필승 다짐문 낭독 ▲후보 인사말 ▲필승 퍼포먼스(드론 쇼) 순으로 진행됐다.

박주선 광주선대위 총괄 공동위원장은 “윤 후보를 지지하는 조그만 싹이 척박한 환경이지만 얼음이 녹으면서 자라나고 있다”며 “사즉생, 임전무퇴의 결의로 한번 할 것을 두 번 노력하면 호남의 마음도 돌아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경진 총괄 공동위원장은 “이제는 호남에서의 윤 후보의 득표 목표가 20%가 아닌 30·40%까지 바라볼 수 있다”면서 “윤석열이 대통령이 된다면 잘못된 것을 잘못된 것이라 말할 수 있는 세상, 사법 시스템이 농락된 나라를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송기석 총괄 공동위원장은 “내로남불의 정권, 내 집 마련의 희망을 빼앗아버린 부동산정책, 소상공인을 버린 방역 정책, 북한과의 외교, 이런 것을 심판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동네 시정잡배보다 심한 전과자, 말 바꾸기와 단군 이래 최대 부패사건의 몸통, 동문서답의 끝판왕 그런 사람이 대통령이 된다면 우리나라가 어떻게 되겠느냐”고 힘주어 말했다.


이어 “미래의 광주, 세계의 광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도 필요하고 일자리도 필요하다. 이번 정권교체는 광주가 중심이 돼야한다”고 덧붙였다.


박근우 대학생 광주 공동선대위 원장도 윤 후보를 응원했다.


박 위원장은 “살아있는 권력과 싸웠고 공정과 상식을 위해 수많은 노력을 하는 윤 후보를 응원하는 마음이 뜨겁게 불타오르고 있다”면서 “우리 청년과 대학생들은 공정에 목말라 있으며 그 공정의 씨앗을 뿌릴 수 있는 윤 후보를 도와 압도적인 정권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의 다짐문 낭독 이후 청년 선대위에서는 윤 후보의 캐리커처가 그려진 빨간 후드티와 필승 다짐문을 후보에게 전달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6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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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무등산을 다시 보니 오래전 광주에서 근무했던 날이 생각난다”며 “믿음직하고 후덕한 무등산을 닮은 정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내편 네편 가르지 않은 통합 정치, 쉽게 약속을 뒤집지 않는 신뢰와 믿음의 정치, 무너진 법과 상식이 바로 서는 그런 정치를 통해 진정 하나 되는 대한민국을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또 “5·18은 자유민주주의 정신을 피로써 저항하고 지킨 것으로 광주가 자유민주주의의 산실이고 이것이 무엇인지를 우리나라와 세계만방에 알려줬다”면서 “이 자유민주주의 정신의 수호자가 돼 국민이 주인이 되고 국민의 마음과 함께하는 국정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더불어 “대한민국을 바꾸고 광주를 바꿀 이 출범식이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것도 큰 의미다”면서 “호남이 낳은 걸출한 정치인, 국가 지도자인 김대중 전 대통령을 기리는 이곳에서 광주를 확실하게 바꿔 놓을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제가 여러분과 함께 만들고 싶은 대한민국은 역동적인 나라, 사회적 약자를 두루 보살피는 따뜻한 나라, 미래 세대를 위한 꿈과 희망의 나라다”며 “광주는 역사의 굽이굽이마다 선구자 역할을 해주셨다. 광주시민과 호남인 여러분께서 저와 함께해주신다면 역동적인 대한민국 마들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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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윤 후보는 이날 결의대회를 마지막으로 제주와 광주에서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상경한다.


호남취재본부 윤자민 기자 yjm307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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