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녕군 3·1 민속문화제 코로나19로 잠정 연기
정부 지침·확산 추이 확인해 개최 시기 등 정할 것
지난해 무관중으로 이뤄진 영산쇠머리대기(위)와 영산줄다리기 시연행사 모습. 경남 창녕군 제61회 3·1 민속문화제가 코로나19 대확산으로 잠정적으로 연기됐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기자] 경남 창녕군과 사단법인 3·1민속문화향상회가 오는 28일에 열릴 예정이던 제61회 3·1 민속문화제를 코로나19 확산 우려로 잠정 연기한다.
3·1 민속문화제는 1919년 3월 1일 경남 최초 독립운동 발상지인 영산지방의 항일 애국선열의 정신과 민족혼을 후손에게 전하고 중요무형문화재 제25호 영산쇠머리대기와 제26호 영산줄다리기 등을 알리고자 마련됐다.
1919년 당시 23인의 결사대가 주축이 돼 경남지역 만세운동을 이끈 날을 기념하고 지역 전통문화의 명맥을 잇고 보전하고자 1961년부터 매년 열리고 있다.
2020년과 2021년에는 코로나19 여파로 문화제를 취소했으나, 영산쇠머리대기와 영산줄다리기 시연 행사는 전승자와 일부 관계자만 참여한 가운데 무관중으로 개최했다.
군은 해마다 전국 관광객이 찾는 대규모 행사로 인원이 몰리면 바이러스 대확산이 우려돼 군민과 관광객의 안전과 지역 감염 확산 방지를 위해 올해는 부득이하게 연기를 결정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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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정우 군수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연기를 이해해주길 바란다”며 “정부의 방역지침에 따라 개최 시기와 규모 등을 3·1민속문화향상회와 계속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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