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 시작으로 완도·장흥·고흥 등지 방문
지난 1일 광주 무등산에 오른 지 이틀 만에 다시 호남 찾아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3일 오전 전남 신안군 압해읍 청년회관에서 가진 신안군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이준석 국민의힘 당대표가 3일 오전 전남 신안군 압해읍 청년회관에서 가진 신안군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 제공=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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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이준석 국민의힘 당 대표가 지난 1일에 이어 3~4일에도 호남 방문 일정에 나섰다. 윤석열 대선후보 '호남 득표율 20% 이상'을 달성하고 지역구도를 깨겠다는 복안이다.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 대표는 이날부터 4일까지 전남 신안을 시작으로 완도·장흥·고흥 등지를 방문한다. 지난 1일 광주 무등산에 오른 지 이틀 만에 호남을 다시 찾는 모습이다. 이 대표는 무등산 등정 후 "윤 후보가 20% 이상 득표해 많은 지지를 받아 이제 지역구도가 깨졌으면 좋겠다"고 말하며 각오를 내비친 바 있다. 이번 호남 일정을 시작하는 곳도 큰 의미를 갖고 있다. 신안은 김대중 전 대통령의 고향이다.

이날 신안군 압해읍 청년회관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이 대표는 호남 지역주민들의 숙원사업으로 꼽히는 흑산공항에 대해 안타까움을 표하며 주민들을 위로했다. 흑산공항은 문재인 대통령의 대선 공약이었으나 경제성 및 환경 문제 등을 이유로 쉽게 풀리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 대표는 "흑산공항의 경우 여러 가지 의미가 있다고 보는데, 도서 주민들의 의료 여건을 위해서라도 항로가 있어 비행기가 통할 수 있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특히 도서지역 가운데 상당수가 연륙교 문제, 식수공급, 교육 등 기본적 기반시설이 완비되어 있지 않다는 점을 고려해 이를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이 대표는 "국민의힘이 다도해 지역을 자주 방문하고 오늘 들은 건의사항은 선거가 끝나고서라도 다시 한 번 방문해 진척사항을 말씀드리겠다"고 얘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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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대표는 '호남 민심'을 놓고 긍정적인 평가를 내놨다. 이 대표는 이날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호남 민심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번에는 확실히 변화를 모색하는 분들이 많았다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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