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여수해양경찰교육원에서 아프간 유아와 학령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및 공교육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전남도교육청은 여수해양경찰교육원에서 아프간 유아와 학령기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및 공교육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사진=전남도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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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도교육청은 26일 여수해양경찰교육원에서 아프간 유아와 학령기 청소년 195명을 대상으로 ‘한국사회 및 공교육 적응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아프가니스탄 특별기여자 중 유아와 학령기 청소년의 공교육 조기 적응을 돕기 위한 12주 동안의 과정을 마치고 오는 28일 종료된다.

거점학교(송현유치원, 여수진남초등학교), 직속기관(전남국제교육원, 전남유아교육진흥원, 전남창의융합교육원), 여수교육지원청이 참여한 가운데 학령기 청소년 125명에게 추후 정착지의 학교생활 조기 적응을 위한 한국어 교육과정을 중점적으로 운영했다.


이 중 장애학생 4명(시각 1명, 청각 1명, 자폐 1명, 뇌전증 1명)에 대해서는 여수특수교육지원센터 특수교사 4명이 한국어교육, 점자 지도, 보행 및 듣는힘훈련 등 1대1 개별화 수업을 진행했다.

또 유아 70명을 대상으로 기본생활습관 형성과 놀이중심수업을 위한 교수·학습자료를 개발해 수업을 진행했고, 공교육 진입 전 5세 유아들을 대상으로는 한국어 교육과정을 병행하는 등 2019 개정누리과정을 적용했다.


여수교육지원청 진로진학지원센터 전문상담교사 2명은 청소년(중3~고2) 28명을 1대1로 맡아 자신의 적성과 재능에 따라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진로·진학 상담을 제공했다.


창의·융합 프로그램인 로봇체험과 VR 체험 프로그램을 특별활동으로 운영했고, 전남창의융합교육원이 가정학습용으로 제공한 전자 노트패드를 한국어 수업 중 활용해 학습 효과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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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석웅 교육감은“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교육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끝났다”며 “아프간 유아와 학생들이 추후 정착지의 학교에 조기 적응해 자신의 꿈을 키워 대한민국의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lejkg123@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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