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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인천 도시철도 확대…최상위 계획 변경

최종수정 2022.01.18 11:28 기사입력 2022.01.18 11:28

부산 도시철도 노선도 (자료제공=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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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 인천의 도시철도 노선이 각각 18개와 12개로 늘어난다. 부산의 경우 1호선과 2호선을 급행화해 이동시간을 약 40% 단축시킨다.


국토교통부는 부산시와 인천시에서 신청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안이 전문연구기관 검증, 관계부처 협의, 국가교통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21일 고시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부산은 도시·광역철도망 연계성 강화, 동·서부산권 균형발전 도모, 부산 1·2호선 급행화 등 운영 효율성 강화에 중점을 두고 계획을 마련했다.


도시철도 2호선을 동부산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단지로 조성된 오시리아 관광단지까지 연장하는 '오시리아선'과 국가 연구개발(R&D)로 건설 중인 무가선 트램 실증노선을 오륙도까지 연장하는 '오륙도선 연장' 등이 신규사업에 반영됐다.


도시철도 1·2호선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급행화 사업도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1호선은 이동시간이 완행 대비 43%(78분→44분) 절감되고, 2호선은 36%(85분→54분) 절감된다.

신규사업 10개 노선은 4조4003억원 규모다. 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이 모두 완료되면 부산 도시철도는 현재 8개 노선(158km)에서 18개 노선(251km)으로 확대된다.


인천은 도시철도 중심의 대중교통체계 구축, 신·원도심간 균형발전,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B노선 수혜 확대 등에 중점을 두고 계획을 마련했다.


부평연안부두선(부평역∼연안부두)과 제물포연안부두선(제물포역∼연안부두), 인천1호선 송도 8공구 연장사업이 포함됐다.


신규사업 8개 노선은 2조8620억원 규모다. 계획에 포함된 사업들이 모두 완료되면 현재 4개 노선(90km)에서 12개 노선(178km)으로 늘어난다.


강희업 국토부 철도국장은 "부산, 인천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변경으로 대표적인 저탄소, 친환경 대중교통 수단인 도시철도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기반이 마련됐다"며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노선별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절차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은 시도지사가 수립하고, 국토부 장관이 승인하는 10년 단위 도시철도 최상위 계획이다. 5년 주기 타당성 재검토를 거쳐 변경할 수 있다.


계획에 반영된 각 사업들은 노선별 예비타당성조사, 도시철도 기본계획·사업계획 수립 등 도시철도 건설을 위한 단계별 절차를 거쳐 추진된다.


문제원 기자 nest263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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