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로 내부로 뜨거운 바람 불어넣는 송풍설비 신예화로 초대형 고로 조업 효율 향상

소요전력량 감소 등에 따른 운영비 절감으로 원가절감에도 기여

광양제철소, 노후 송풍설비 교체로 조업 안정화 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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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이진수)가 노후화 된 1, 2고로용 송풍설비를 교체하고 고로 조업 안정화를 달성했다.


송풍설비(M/B, Motor Blower)는 쇳물을 생산하기 위해 고로 내부에 뜨거운 바람을 불어넣는 설비로, 송풍기 한대가 하루 동안 만들어내는 바람의 양은 고척 돔구장을 가득 채울 만큼 방대하다.

1987년 광양제철소 1기 건설 당시부터 사용되어 온 1송풍설비는 오랜 기간 운용으로 인한 설비 성능 저하에 따라 조업 효율 향상에 한계가 있었다.


특히, 지난 2013년 3,800㎥의 내용적을 가진 1고로가 세계 최대 규모인 6,000㎥으로 확대되면서, 기존 송풍설비가 최적의 조업 수준을 이끌어내기에는 공급하는 송풍량이 부족했다.

광양제철소는 이번 신예화를 바탕으로 1송풍설비의 송풍기 3대를 새롭게 일괄 교체한 것은 물론 설비 용량을 확대함으로써, 초대형 고로의 안정적인 조업을 달성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설비 교체를 통한 운영 효율 향상으로 소요되는 전력량이 줄어드는 등 운영비를 매년 30억 가량 절감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광양제철소 관계자는 “향후 합리화가 예정되어 있는 2, 3송풍설비 역시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작업 전반에 걸쳐 안전하게 공사를 수행할 예정”이라며, “계획대로 개선을 완료해 지속적인 조업 효율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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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허선식 기자 hss7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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