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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코리아센터, 빅데이터 기업으로 진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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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선애 기자] 유안타증권은 14일 코리아센터 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2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진협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코아센터의 4분기 매출액은 1010억원(+13.6% YoY), 영업이익 88억원(+102.8% YoY)을 전망한다"면서 "코로나19에 따라 어려움을 겪던 해외직구 사업의 회복에 따라 영업실적의 개선이 기대되고 본업의 안정적 성장과 함께 다나와의 시너지 창출을 통한 빅데이터 사업의 확장이 동사의 주가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코리아센터 는 지난 11월26일 다나와 지분 51.29%를 3979억원에 인수했다. 다나와의 기업가치를 7760억원으로 인정한 것으로 경영권 프리미엄은 현 주가 대비 140% 수준이다. 1월14일 MBK파트너스로부터 유상증자, CB, BW 등 총 3979억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MBK로부터 투자 유치한 자금이 다나와 인수자금으로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컨센서스 기준 다나와의 2022년 순이익 325억원을 토대로 CB와 BW가 모두 보통주로 전환된다고 가정 시의 계산한 주당순이익(EPS)는 주당 252원으로 기존 EPS 전망치와 큰 차이가 없기에 주주가치의 변화는 크지 않다. 금번 투자 유치로 동사의 최대주주는 한국이커머스홀딩스(MBK파트너스, 지분율 44.5%)로 변경될 예정이다.


다나와의 인수 이후 자회사인 써머스플랫폼(에누리닷컴)과의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가격비교 커머스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는 양 사는 판매 데이터 등을 확보하고 있음은 물론 써머스플랫폼은 스윗트래커를 통해 택배 데이터를 확보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의 연계를 통해 비식별화하고 가공한 2차 데이터를 3자에게 판매하거나, 광고 솔루션에 활용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된다. 써머스플랫폼은 연간 160억원의 빅데이터 매출을 일으키고 있으며, 다나와도50억원 수준의 데이터 매출을 기록 중이다.


이 연구원은 "양 사 간의 데이터 사업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향후 합병까지 진행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선애 기자 ls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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