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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과 외인의 순매수.. 코스피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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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6.47포인트(0.90%) 하락한 2,927.50으로 거래를 시작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0원 오른 1200.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코스피가 전 거래일 대비 26.47포인트(0.90%) 하락한 2,927.50으로 거래를 시작한 6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본점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4.0원 오른 1200.9원에 거래를 시작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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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7일 증시는 미국 긴축 속도가 빨라지면서 2거래일 연속 하락한 것에 따른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상승 출발했다.


이날 코스피는 13.25(0.45%) 오른 2933.78에 출발한 뒤 상승 폭을 더하고 있다. 9시23분 현재 1.01% 오른 2950.15를 기록 중이다. 개인 투자자는 716억원, 외국인 투자자는 1515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만이 2228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전체 종목 중에는 591개 종목이 상승 중이며 232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최근 하락세를 보인 종목을 중심으로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다. 불변의 대장주인 삼성전자 는 이날 실적 발표가 이뤄진 가운데, 1.17% 뛴 7만7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4분기(9~12월)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76조원, 영업이익 13조8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 61조5500억원 대비 2.73% 증가했다. 영업이익도 전년 4분기 9조500억원 대비 52.49% 늘었다. 다만 지난 3분기(7~9월) 영업이익(15조8200억원)과 비교하면 12.77% 감소했다. 또 이번 실적 컨센서스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반도체 주인 SK하이닉스 도 2.00% 오른 12만7500원을 가리키고 있다. 삼성바이오로직스 (1.19%), NAVER (0.59%), LG화학 (1.30%) 등도 상승 곡선을 그리고 있다.

업종 별로는 섬유의복(2.36%)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F&F (4.70%), 인디에프 (1.21%), 쌍방울 (1.01%) 등이 상승하면서 업종 전체 방향을 견인하는 모습이다.


1000선이 깨진 코스닥은 이날 5.88(0.60%) 오른 986.18에 출발하면서 만회에 나섰다. 개인이 634억원을 순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지만 외인과 기관이 각각 560억원, 98억원이 팔아치우면서지수 상승세 지속 여부는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다.


전체 종목 중에서는 1025개 종목이 오름세를, 324개 종목이 내림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 가 2.45%, 에코프로비엠 이 1.10%, 펄어비스 가 1.11%를 기록하는 등 대부분 종목이 상승 흐름을 탔다.


업종 별로는 디지털 업종이 2.61%, 출판매체가 1.88% 오르면서 다른 업종 대비 상승 폭이 컸다. 디지털 업종 내에서는 로보로보 (10.70%), 위메이드맥스 (9.66%), 아시아경제 (6.67%), 위메이드 (5.64%) 순으로 상승 폭이 높았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포함 국내 상장사 전반적인 4분기 실적 시즌에 대한 기대감 자체가 높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현재처럼 매크로 불확실성이 높은 상태에서 실적들이 양호하게 발표된다면, 국내 증시는 외부 충격에도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이날 원/달러는 전날과 같이 상승세를 나타냈다. 전장보다 0.09% 오른 1202.10원에 거래되고 있다.


허재환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지금 달러 강세를 부인할 재료는 없다"며 "미 연방준비제도는 매의 이빨을 드러낸 상황에서. 금리인상/자산 축소 가능성을 금융시장이 다 반영할 때까지 달러는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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