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표준지 공시지가 점진적 현실화' 의견서 제출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 수원시가 경기도와 국토교통부에 '표준지 공시지가의 점진적 현실화'를 요구하는 의견서를 제출했다.
수원시는 오는 25일 정부의 표준지 공시지가 발표를 앞두고 수원시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통해 "표준지 공시지가가 2년 연속 10% 이상 상승하면 코로나19로 큰 타격을 입은 자영업자ㆍ임차인 등 시민들에게 부담이 전가될 수 있다"며 현실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의견서를 제출했다고 6일 밝혔다.
앞서 국토교통부가 공개한 2022년도 전국 표준지 공시지가 예정가에 따르면 수원시 2666필지의 표준지 공시지가(안)는 전년보다 10.0% 상승했다.
국토교통부는 각 시ㆍ군ㆍ구에서 제출한 의견을 검토한 뒤 중앙부동산 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오는 25일 표준지가를 확정 공시한다. 국토부는 이어 다음 달 23일까지 '부동산공시가격알리미' 홈페이지와 각 구청 민원실을 통해 이의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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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관계자는 "국토교통부에서 발표하는 표준지 공시지가는 수원시가 조사ㆍ산정하는 개별공시지가 산정 기준이 되고, 개별공시지가는 각종 세금의 부과 기준이 된다"며 "공시지가 상승은 시민들에게 직접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해 국토교통부에 의견을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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