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초 자산배분 전략…"선진국 민감업종 주식 상승 전망"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확산과 선진국의 통화정책 정상화로 변동성이 확대됐던 금융시장이 안정을 찾으면서 연초 자산배분 전략으로 경기 개선을 주도한 선진국 경기민감 업종과 산업금속과 같은 위험자산 가격은 당분간 상승 추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2일 NH투자증권이 펴낸 보고서에 따르면 재봉쇄 조치를 시행한 유럽과 달리 미국은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했지만, 백신 인센티브를 강화하며 대응하고 있다. 또 미국 가계는 높은 현금성 자산을 보유하고 있고, 소비도 견조한 상황이다. 글로벌 생산재개와 위드 코로나 전환에 따른 경기 개선 기조가 유효하다는 이야기다.
지난달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연준은 테이퍼링 규모를 두 배로 늘리기로 결정했다. 기준금리 인상 시기도 빨라질 전망입니다. 유럽에서는 영란은행(BOE)이 기준금리를 인상하는 등 선진국 통화 정책의 정상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다. 일부 유동성의 힘으로 크게 상승한 자산에 대해선 주의가 필요하겠지만 2020년 이후 풀린 막대한 유동성이 여전히 시장에 남아 있어 경기 개선이 동반되고 있는 만큼 위험자산의 급락을 우려할 시기는 아니라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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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태동 NH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지정학적 리스크와 이로 인한 유럽의 에너지 가격 급등 등 인플레이션도 리스크 요인이지만 인플레이션이 글로벌 경기를 훼손하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며 "경기 개선을 주도하는 선진국 경기민감 업종 주식과 산업금속과 같은 위험자산 가격은 당분간 상승 추세를 유지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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