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혜숙 과기정통부 장관 2022년 신년사서
코로나19 어려움 속 '누리호' 발사 성과
내년엔 민·관 우주개발 협력 본격추진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우주개발 진흥을 위한 당정협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10일 국회에서 열린 우주개발 진흥을 위한 당정협의에 참석,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윤동주 기자 doso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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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임혜숙 장관은 31일 2022년 신년사에서 올해 첫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과를 언급하며 내년 "'우주강국 코리아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임 장관은 "대한민국은 '위기'라는 이름으로 다가온 기회를 포착했고 이제는 한 발 더 나아가 코로나19 이후의 기술 대변혁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 새로운 성장을 일으켜 희망을 제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연말 발표한 10대 국가필수전략기술을 육성할 계획이다. 첨단기술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현 위치를 분석하고 기술적 중요도에 따라 전략을 짠다. 청년 지원 정책도 차질없이 이행, 세계를 향한 이들의 도전을 지원한다.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이 '핵심엔진' 역할을 수행하도록 만든다.


핵심과제 중 하나인 우주개발도 내년 본격 추진할 방침이다. 임 장관은 "올해는 고난 속에서도 기쁨과 희망이 있었던 해"라며 누리호 발사와 클라우드 기반 백신예약시스템을 언급했다. 순수 우리 기술로 개발한 누리호는 10년 이상의 준비 끝에 탄생한 첫 한국형발사체다. 연구원들은 물론 300개가 넘는 민간기업이 힘을 모았다. 누리호는 전 비행과정이 정상적으로 수행됐으나 3단부 7t급 엔진이 원인 미상으로 조기 연소 종료되면서 마지막에 속도를 내지 못한 위성모사체가 제 궤도에 진입하지 못해 2% 아쉬움을 남겼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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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 장관은 "1차 발사에서 부족했던 점들을 철저하게 보완한 누리호가 대한민국의 이름으로 우주에 닿도록 전력을 다하겠다"며 "한국형 위성항법시스템(KPS), 달 궤도선 발사 등 민간과 우주개발을 추진해 우주강국 코리아 시대를 활짝 열겠다"고 말했다.


그는 "임인년(壬寅年)은 검은 호랑이의 해"라며 "용맹과 강인함을 상징하는 호랑이처럼 내년 대한민국이 활력을 되찾고 미래를 향해 뻗어나갈 수 있도록 미래기술 혁신, 디지털 대전환을 계속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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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대한민국 곳곳,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열정과 희망으로 가슴이 뛸 수 있도록 현장과 쉼 없이 소통하면서 과학기술과 정보통신기술을 통한 포용적 성장을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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