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케아 제품 가격 9% 인상…장기간 공급망 혼란에 결국 백기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세계 최대 가구업체 이케아도 공급망 혼란 여파를 피하지 못 했다.
스웨덴 가구업체 이케아가 30일(현지시간) 운송비와 원자재 가격 인상을 이유로 제품 가격을 평균 9% 인상한다고 밝혔다고 주요 외신이 이날 보도했다.
이케아는 앞서 공급망 혼란에 대응해 더 많은 선박을 임대하고 컨테이너도 확보하는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공급망 혼란이 당초 예상보다 길게 이어지면서 결국 더 이상 견디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린 것으로 보이다.
톨가 온쿠 이케아 소매부문장은 "불행하게도 지금은 높아진 물가가 세계 경제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한 후 처음으로 증가한 비용 부담의 일부를 소비자에게 전가해야만 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200만원 간다" 증권가에서 의심하지 말라는 기업 ...
AD
이케아는 성명에서 "이케아는 운송비와 원자재로 인한 상당한 비용 상승 압력에 계속 직면할 것"이라며 "이같은 혼란은 단기간 내에 해소되지 않고 내년에도 상당 기간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