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변이 감염 269명 '급증'… 코로나19 신규 확진 4875명
위중증 환자, 11일 연속 1000명대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국내 오미크론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200명대를 기록했다.
31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269명 급증해 누적 894명이 됐다고 밝혔다. 국내(지역) 감염자는 83명, 해외유입 감염자는 186명이다.
이 같은 급증세는 국내에서 개발된 오미크론 변이 유전자증폭(PCR) 시약이 전날부터 검사에 활용데 3∼4시간 만에 오미크론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게 되면서 나타난 결과로 보인다.
해외유입 감염자 중 미국이 131명, 영국이 19명이다. 프랑스는 9명, 캐나다 5명이었고, 네덜란드·아랍에미리트·이탈리아·카자흐스탄·터키가 2명이었다. 이외에도 도미니카공화국, 몰타, 몽골, 스웨덴, 스페인, 인도, 중국, 카메룬, 카타르, 케냐, 필리핀, 헝가리 등에서 감염자가 유입됐다.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4875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63만838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 5035명보다 160명 줄었고, 일주일 전인 24일 6233명보다는 1358명이 줄어 전반적인 감소세를 이어갔다. 백신 접종 증가와 방역조치 등 효과로 풀이된다.
하지만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1056명으로 전날 10145명보다 89명 줄어들었지만, 11일 연속 1000명대를 유지했다. 사망자는 108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5563명이다. 누적 치명률은 0.88%다.
이날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를 감염경로로 보면 지역발생이 4758명, 해외유입이 117명이다. 지역발생 확진자는 서울 1635명, 경기 1454명, 인천 293명 등으로 수도권에서 총 3382명(71.1%)이 나왔다. 비수도권에선 부산 257명, 경남 228명, 충남 136명, 대구 130명, 경북 103명, 전북 99명, 광주 85명, 충북 73명, 대전·강원 각 69명, 전남 58명, 울산 38명, 세종 17명, 제주 14명 등 총 1376명(28.9%)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의 의심환자 검사 건수는 5만7910건, 임시선별검사소의 검사 건수는 15만1850건으로 총 20만9760건의 검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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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국내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은 이날 0시 기준 82.8%(누적 4253만3516명)이며,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34.4%(1767만3599명)가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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