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 증시]美 오미크론 여진 계속…국내 증시 '새해 랠리' 훈풍 기대
[아시아경제 지연진 기자]미국 증시는 29일(현지시간) 오미크론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하며 보합권 등락을 보이며 혼조 마감했다. S&P500은 전일대비 0.14% 오른 4793.06으로 거래를 마쳤고, 다우지수도 0.25% 상승한 3만6488.63을 기록했다. 반면 나스닥은 0.10% 하락한 1만5766.22로 하락했다. 올해 마지막 거래일인 30일 국내 증시는 미국 기술주가 차익 실현으로 부진한 점이 부담이지만, 새해 랠리 기대감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전날 미국 제약사 바이오젠이 삼성이 인수한다는 소식이 급등한 만큼 국내 바이오주의 주가 흐름이 관심 대상이다.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 = 연말 쇼핑시즌 매출이 견고했던 일부 소매업종 중심으로 강세를 보였지만, 기술주의 경우 차익실현 욕구가 높아진 여파로 하락하는 등 업종 차별화가 지속됐다. 여기에 연말을 앞두고 거래량이 감소한 가운데 다우지수가 연말 쇼핑시즌의 견고함으로 6일 연속 상승한 점도 특징이다.
MSCI 한국지수는 ETF는 0.09% 상승, MSCI 신흥 지수 ETF는 0.45% 하락, NDF 원달러 환율 1개월물은 1186.01원으로, 이를 반영한 원달러 환율은 1원 하락 출발이 예상된다. 유럽 코스피200 선물은 0.11% 상승했고, 코스피는 소폭 상승 출발이 예상된다.
미국 증시에서 연말 쇼핑시즌의 견고함에 힘입어 소매판매 업종이 강세를 보였지만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된 기술주가 부진한 점은 한국 증시에 부담이다. 더불어 글로벌 기관들의 포트폴리오에서 안전자산이 급증하고 있다는 지표 결과 또한 시장에 대한 적극적 대응을 제한했다. 미국 연말 소비의 견고함은 내년 상반기 한국 수출 증가 기대를 높인다는 점에서 여전히 반발 매수세 유입되 기대된다. 이를 감안한 한국 증시는 소폭 상승 출발이 예상된 가운데 2021년 마지막 거래일인 만큼 내년 1월 미국 이연 수요 증가 등에 기대 심리가 높아 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 = 최근 미국 증시가 대체로 상승하기는 했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상승 탄력이 둔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S&P500 지수만 놓고 봐도, 2021년 연간 동안 총 70 차례 신고가를 경신했으며 연초 이후 약 30% 가량 상승하는 등 속도 및 레벨 부담이 점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성장 및 테크주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해왔던 만큼, 단기적으로는 이들을 중심으로 고점 부담감을 소화하려는 차익 실현 물량이 지속 출회될 가능성 존재한다. 그럼에도 단순히 밸류에이션만 높은 성장주(혹은 테크주)들이 아니라 실적 성장이 뒷받침이 성장주들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긍정적이므로, 이에 해당되는 종목군들에서 차익실현 압력으로 인한 주가 조정은 매수기회로 접근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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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거래일 배당락 효과에도 상대적으로 선방하는 모습을 보였던 국내 증시는 오늘도 새해 랠리 기대감 등에 힘입어 견조한 주가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 증시 폐장일로 인해 전반적인 거래가 부진함에 따라 지수 상단은 제한될 수 있는 만큼, 개별 이슈에 따른 업종 및 종목간 차별화 장세가 전재될 것으로 전망된다. 전거래일 미국 증시에서 대형 제약사 바이오젠(+9.5%)이 삼성에서 인수한다는 소식으로 급등했다는 점을 감안하면 이 같은 글로벌 M&A 기대감이 국내 제약 및 바이오 업종들 사이에서도 확산될지 여부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바이오젠발 재료로 인한 제약 및 바이오 업종 주가 변화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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