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째 홀몸 어르신들에 도시락 전달 '훈훈'
[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전남 곡성군에서 5년째 홀몸 어르신들에게 조용히 도시락을 전달해 온 미담이 알려져 지역에 온기를 불어넣었다.
주인공은 곡성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심은주(52·여)씨. 곡성에서 태어나고 자란 토박이다.
5년 전 심 사장은 식당을 시작하면서부터 홀몸 어르신들을 위해 도시락 봉사를 생각했다고 한다.
그렇게 해서 매주 수요일 도시락을 싸고 직접 배달해서 지금까지 대략 1200분의 어르신들께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심 사장은 처음 도시락 배달을 한 날, 홀몸 어르신들의 눈빛을 보면서 돌아가신 친정 부모님이 생각나 못다 한 효도를 하는 마음으로 5년 동안 한결같이 도시락 봉사를 할 수 있었다고 한다.
심 사장은 “작은 식당 주인으로 비록 넉넉하지는 않지만 소외된 어르신들께 작은 힘이나마 보태고 싶은 마음으로 도시락을 만들었다”며 “코로나19로 점점 어려워지고 지쳐가는 시대지만 더 많은 봉사를 실천하고 지역사회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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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차종선 기자 cha696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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