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국 "다음 주부터 오미크론 밀접접촉자 격리기간 10일로 단축"(상보)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11도를 기록하며 매서운 한파가 이어지고 있는 27일 서울 송파구보건소에 마련된 코로나19 선별검사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서소정 기자] 방역당국이 코로나19 새 변이 오미크론 감염자의 밀접접촉자에 대한 격리 기간을 다음 주부터 현행 14일에서 10일로 단축할 예정이다.
박영준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팀장은 28일 백브리핑에서 "델타 등 다른 변이 감염자와 관련한 밀접접촉자 격리 기간은 10일인데, 오미크론은 확인되지 않은 부분이 많아 14일"이라며 "최근 오미크론과 관련한 분석 결과를 통해 격리 기간과 관련한 근거 데이터를 확보하면서 자가격리 기간을 10일로 줄이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 팀장은 "국내 오미크론 변이 관련 접촉자 107명에 대한 추적관리 결과 최종 노출일로부터 9일차에 99.1%의 확인이 가능했다"며 "이 같은 연구 결과를 근거로 오미크론 밀접접촉자의 격리 기간을 다른 변이와 같은 10일로 변경하겠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미크론 밀접접촉자 격리 기간 단축 시행 시기에 대해 박 팀장은 "시행일은 오늘 관련팀이 정리해서 다음 주 정도는 시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꼭 봐야 할 주요 뉴스
삼성 주춤하자 무섭게 치고 올라왔다…1년 만에 흑...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코로나19 확진자·접촉자의 격리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할 것을 권고한 데 대해 박 팀장은 "자가격리 기간은 각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전염력 연구 근거를 기반으로 위험과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수준에서 정한다"며 "이 같은 근거와 수행 가능성의 변동사항에 따라 검토가 가능한데, 우리는 아직 근거가 부족한 부분이 있어 당장 미국과 동일한 수준으로 가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