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8개 철도사업에 8100억 투입 "지역 경제 활성화"
#.수원에서 거주하며 광역버스로 서울에 출퇴근하는 직장인 백씨는 사당역 환승정류장이 설치됨에 따라 출퇴근이 더욱 편리해졌다. 버스에서 하차 후 곧바로 지하철 연계탑승이 가능하게 됐고, 지하철역 안에서 버스 출·도착 시간이 안내돼 버스를 눈앞에서 놓치는 일은 줄게 될 예정이다. 게다가 비바람을 막아주는 가림막이 생겨 우산이 없는 날에도 걱정을 덜게 됐다.
내년에는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지역 중심의 연계 및 인프라 투자가 활성화된다.
27일 국토교통부는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내년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국토부는 남부내륙철도, 평택~오송, 대구산업선 등 6개 사업의 기본·실시설계를 동시에 발주하는 등 총 8개 철도사업에 대한 속도감을 높이기로 했다. 이 같은 사업 진행을 위해 올해 4007억원이었던 국가균형발전 프로젝트 예산을 내년에는 2배인 8096억원으로 늘렸다. 또 대전도시철도 2호선 실시설계가 추진디고 기착공된 동해선 전철화는 2023년말 준공될 예정이다.
국도위험구간(7건)과 서남해안관광도로(2건) 공사가 진행되고 세종~청주고속도로 등 3개 사업 설계가 내년 10월께 완료되는 등 총 6개 도로사업도 차질없이 진행될 예정이다.
내년 1월에는 영남권 간선노선(동대구~영천~태화강~일광)를 본격 운행하고 6월에는 장항선(신성~주포)을, 12월에는 부산차량기지 2단계 착공 등을 적기 이행할 계획이다. 또 공사 중인 서해선(홍성~송산) 등 일반철도(14개) 및 KTX 등 고속철도(4개)를 적기에 구축하고 ‘4차 철도망’에 반영된 신규 고속와 일반철도 건설도 조기 착수할 예정이다.
간선도로망 구축(10×10+6R2)을 위해 내년 12월 아산~천안(20.6km) 고속도로를 개통하고 ‘5차 국도·국지도계획’ 중 핵심사업을 4월께 발주한다. 주요 고속도로 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 등을 진행하고, 수평적 확장이 어려운 상습정체 구간에 대해 입체화 방안을 강구할 계획이다.
울릉도와 흑산, 백령·서산에 소형공항 건설이 추진된다. 이는 ‘6차 공항계획’에 따른 것으로 도서지역 교통권 보장과 영토 수호를 위해서다. 울릉공항의 경우 내년 공정률 30%를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2공항은 항공안전, 시설용량 확충 필요성, 환경영향 등을 종합 고려해 내년 하반기 추진방향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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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의 특성에 맞게 광역교통망을 구축할 수 있도록 대도시권 지정범위 기준을 도출하고 관련 법령을 상반기 정비할 계획이다. 현행 대도시권 중심지에서 40km 이내인 광역철도 지정기준도 통행시간 등 이용자 관점을 반영해 개선을 추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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