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 “현대미포조선, 탱커선 발주 회복 시점이 관건”
통상임금 패소 관련 비용 반영…올 4Q 영업손익 적자 전환 예상
신한금융투자 "현대미포조선 목표주가 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아시아경제 공병선 기자] HD현대미포 HD현대미포 close 증권정보 010620 KOSPI 현재가 223,000 전일대비 0 등락률 0.00% 거래량 0 전일가 223,000 2026.05.15 15:27 기준 관련기사 "변화 걱정 안다, 미포 저력이 합병 동력"…HD현대重 CEO, 직원들에 손편지 HD현대, '1박2일' 그룹 경영전략회의…"5년 내 매출 100조원 간다" HD현대중공업-HD현대미포 공식 합병…통합 법인 출범해 의 올해 4분기 매출이 증가하더라도 통상임금 소송 패소로 영업손익은 적자 전환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내년엔 탱커선의 발주 회복 시점이 관건일 것으로 예상된다.
27일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미포조선의 올 4분기 매출을 전 분기 대비 30.2% 증가한 8062억원, 영업손실을 같은 기간 적자 전환된 864억원으로 추정했다. 영업손익의 경우 시장전망치(컨센서스)는 239억원으로 흑자지만 신한금융투자는 적자 전환을 예상했다.
통상임금 소송 패소로 인한 비용 증가가 실적에 악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이달 16일 대법원은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의 노동자들이 2009년부터 2012년 사이 미지급 임금을 지급하라며 제기한 6300억원 소송에서 노동자들의 손을 들어줬다. 이에 1000억원의 비용이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점쳐진다.
올해 액화석유가스(LPG) 운반선과 피더선 등이 성장을 견인한 수주도 내년엔 높은 기저 때문에 감소할 것으로 잔망된다. 신한금융투자는 내년 현대미포조선의 수주를 올해 대비 22.2% 감소한 38억5000만달러(약 4조5719억원)로 추정했다.
피더선의 발주는 재개되고 있지만 탱커선은 아직 그러질 못하고 있다. 황어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탱커 해운사들이 올 3분기까지 적자가 지속됐고 아직 시황 회복에 확신을 가지지 못한 상황”이라며 “발주 재개는 내년 2분기 이후로 전망된다”고 설명했다.
향후 탱커선의 발주 재개 시점부터 주가도 반등할 것으로 보인다. 황 연구원은 “현대미포조선은 다른 조선사 대비 건조기간이 6개월 정도 짧아 수주 회복기에 매출로의 전환과 주가 반등이 가장 빠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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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신한금융투자는 현대미포조선의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다만 목표주가는 기존 10만원에서 9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지난 24일 종가는 6만94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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