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오미크론 확산'…신규 확진자 1400명대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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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장세희 기자]이스라엘이 백신 자문위원회와 코로나19 대응팀의 권고에도 불구하고 4차 백신 접종의 구체적인 방식과 일정 등을 확정하지 않았다. 이에 이스라엘에서 4차 접종이 언제 시작될지에 관심이 주목된다.


지난 21일(현지시간) 이스라엘 백신 자문위원회와 코로나19 대응팀은 고령자와 의료진에 대한 백신 4차 접종을 권고했다.

그러나 보건부는 아직 구체적인 접종 방식과 일정 등을 확정하지 않았다. 최종 승인권자인 나흐만 아쉬 최고행정책임자 측에서 승인을 미루고 있다.


현지 매체에 따르면 보건부 측이 오미크론 변이의 증상에 관한 영국 데이터를 검토하고 있다고 전한 바 있다.

앞서 영국 보건안전청(HSA)은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의 입원 확률이 델타 변이 감염자보다 50∼70% 낮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다.


코로나19 백신 보급 초기 가장 빠른 속도로 1∼2회차 접종을 진행했던 이스라엘은 지난 7월 세계 최초로 추가접종도 도입했다.


덕분에 이스라엘은 이동 제한이나 영업 제한 등 강력한 방역 조처를 하지 않고도 최악의 4차 유행을 넘겼다. 그러나 최근 오미크론 확산으로 신규 확진자가 400명대에서 1400명대까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자문위에 참여한 전문가들은 3차 접종을 통해 형성된 면역력이 3∼4개월 후 일정 부분 약해지며 부스터샷 접종자 가운데 돌파 감염자가 적지 않다는 자료에 근거한 판단이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델타 변이보다 감염력이 더 높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 우려도 권고 결정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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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스라엘 최대 의료기관인 셰바 메디컬 센터가 자체 의료진을 상대로 진행하겠다고 밝힌 백신 4차 접종 임상시험도 승인기관인 헬싱키 위원회의 승인 보류로 아직 진행되지 않고 있다.


장세희 기자 jangsa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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