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부, '리빙랩 활용 기술개발' 본격화…내년 2월 운영기관 선정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기업의 제품 기획과 연구개발(R&D)에 소비자를 참여시키는 ‘생활실험실(리빙랩) 활용 기술개발’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리빙랩은 소비자와 기업 간 협력을 통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이다. 중기부는 중소기업이 제품 기획, 개발, 실증 등의 단계에서 소비자 선호를 반영하기 어렵다는 점을 감안해 리빙랩 활용 기술개발 사업을 도입했다. 소비자가 기술 혁신의 주체로 참여해 중소기업의 소비자 맞춤형 제품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소비 행태 분석과 개념 설계를 통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는 기획단계, 소비자와 기업의 상호작용을 극대화해 상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개발단계, 사용자 실증을 통해 제품 수용성을 확보하는 실증단계 등으로 구성됐다.
중기부는 내년 2월 리빙랩 플랫폼 구축·운영 등의 역량을 갖춘 운영기관을 선정한다. 신청 자격은 창업기업과 중소기업 지원기관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중기부는 내년 3월 말 리빙랩 활용 R&D 참여기업 모집 공고를 낼 계획이다. 이어 내년 7월 초 참여기업을 선정한다.
컨소시엄당 지원 규모는 27억5000만원이다. 중기부는 리빙랩 플랫폼 구축·운영에 10억원, 리빙랩 활용 R&D에 17억5000만원을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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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영준 중기부 기술혁신정책관은 “소비자의 다양한 취향에 부응하는 제품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소비자와 중소기업이 함께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기술 개발, 실증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내실 있게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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