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구글·틱톡도 CES 불참 '오미크론 확산 우려'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제너럴 모터스(GM)와 구글의 자율주행 자동차 사업 자회사 웨이모가 23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가전·IT 박람회인 CES 불참을 선언했다고 주요 외신이 이날 보도했다. GM과 구글은 오미크론 변이 확산을 불참 이유로 들었다.
GM은 이날 성명을 내고 CES 2022에서 계획한 모든 일정을 온라인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애초 GM은 이번 CES에서 매리 바라 최고경영자(CEO)가 CES 개막일인 내달 5일 기조연설을 하고 실버라도 전기 픽업트럭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었다.
GM의 대변인은 바라 CEO가 원격으로 5일 연설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실버라도 전기 픽업트럭 공개 등 주요 소식도 이날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구글의 대변인도 성명을 내고 CES 2022 참여 여부를 신중하게 검토한 결과 가상공간에서의 기회를 이용키로 했다고 밝혔다. 구글의 전기차 부문 자회사 웨이모도 블로그를 통해 가능하다면 가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동영상 공유 플랫폼 틱톡도 이날 CES 불참 결정을 밝히며 파트너, 광고주들을 위한 가상 공간에서의 행사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날에는 인텔이 최소한의 인원이 CES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CES 불참을 선언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다. 앞서 이번주 초에는 페이스북의 모기업인 메타 플랫폼, 트위터, 레노보, AT&T, 아마존, 핀터레스트 등이 CES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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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주최측은 현재까지 불참 의사를 밝힌 업체가 42곳이라고 밝혔다. 주최측 관계자는 불참을 결정한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강력한 방역 조치를 시행하면서 원래 예정된 내달 5~8일 행사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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