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켓컬리, 홈파티용 맥앤치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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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김진경씨(32)는 코로나19 확산에 강추위까지 예고 되자 크리스마스에 친구들과 '랜선 모임'을 갖기로 했다. 각자 집에서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배경을 꾸미고 1인분씩 파티 음식을 차려 온라인 화면을 통해 얘기를 나누고 게임도 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김씨는 '온라인 장보기'로 파스타 밀키트와 파티 용품을 주문했다.


◆홈파티·랜선파티 열풍

24일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아 '홈파티'·'랜선파티'가 인기다. 코로나19 상황이 심각해지면서 친구 여럿과 왁자지껄한 모임을 하기가 힘들어진 데다 영하 14도에 달하는 강추위가 찾아온다는 소식에 가족과 집에서 홈파티를 하거나 오래 못 본 친구들과 '줌' 등을 통해 각자 음식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며 스테이크를 비롯한 파티 음식 밀키트들이 인기다.

이마트는 이달 한우 등심과 스파클링 와인, 크리스마스 소품 판매가 전년 동기 대비 각각 90.5%, 46.4%, 30.6% 늘었다. 전날부터 시작한 이색 스테이크 행사 반응도 뜨겁다. 이마트 관계자는 "작년 연말 '토마호크 스테이크' 9000팩을 조기 완판했다"며 "올해는 홈파티 수요가 더 많을 것으로 봐 준비 수량을 50% 늘려 1만4000팩을 들여놨다"고 말했다.


온라인에서도 홈파티를 위한 식재료 주문이 크게 늘었다. 마켓컬리는 이달 밀키트 판매량이 전년 동기 대비 131% 늘었다. 파스타가 410% 늘며 가장 큰 상승폭을 기록했고, 바베큐 282%, 감바스 158%, 리조또 131% 등 홈파티 맞춤 상품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았다. 겨울철 특별한 한상차림으로 좋은 스키야키 196%, 밀푀유나베 57% 등도 판매량이 늘었다.

롯데호텔서울, 크리스마스 케이크.

롯데호텔서울, 크리스마스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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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만원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마감

유명 레스토랑, 호텔 베이커리들이 당일 만든 상품을 오후 7시 전까지 배송하는 예약 딜리버리 서비스도 인기다. 마켓컬리 관계자는 "이달 많은 이들이 홈파티로 선회하면서 올해 첫선을 보인 해당 상품들에 대한 수요도 갈수록 늘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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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호텔 크리스마스 케이크 예약도 대부분 일찌감치 마감됐다. 25만원에 달하는 조선 팰리스 '화이트 트리 스페셜 케이크'는 지난 19일 예약을 끝냈다. 서울신라호텔 역시 이달 중순 24, 25일 케이크 예약이 마감됐다. 롯데호텔서울은 이미 지난달 말 크리스마스 당일 케이크 예약이 끝났다. 호텔 관계자는 "거창한 외식 대신 홈파티를 할 때 더욱 특별한 아이템을 찾기 때문에 올해 케이크 구색과 예약 방식 등에 더욱 신경 썼다"고 말했다.


조선 팰리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조선 팰리스, 크리스마스 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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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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