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1월 착공, 6년 만에 최종 마무리

11월 19일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 '울산 석유비축기지'가 준공됐다. 비축기지 내부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11월 19일 울산시 울주군 온산읍 한국석유공사 울산지사에 '울산 석유비축기지'가 준공됐다. 비축기지 내부 모습. [이미지출처=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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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울산시가 온산국가산업단지 ‘석유비축기지 지하화 건설사업’ 준공을 23일 최종 인가했다.


민간·공기업·지자체가 상생 모델로 추진한 ‘석유비축기지 지하화 건설사업’은 울주군 온산읍 학남리 일대 98만㎡ 지하 공동구에 석유 1030만 배럴을 저장하는 프로젝트이다.

지하 공동구 규모는 폭 18m, 높이 30m, 길이 2.97km로 2016년 1월 착공해 6년 만에 준공됐다.


2013년 6월 한국석유공사와 에쓰-오일의 협약에 따라 한국석유공사 지상탱크 부지 일부를 에쓰-오일에 매각하고 잔여 부지에 석유비축기지 지하화 건설사업이 추진됐다.

에쓰-오일은 그 자리에 석유화학복합시설을 건립했다. 한국석유공사는 33년이 경과한 노후 석유저장 지상탱크를 대신해 자연재난과 외부 공격으로부터 안전한 반영구적인 지하 저장시설을 갖췄다.


평상시에는 석유를 비축하고 유사시 비축유를 공급해 원활한 수급과 안정된 가격을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울산시는 비축 기반과 석유화학 협력 클러스터를 활용해 동북아 석유거래의 중심이자 에너지 허브로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됐다.


지하 석유 비축기지 상부에는 38만㎡ 규모의 학남공원과 경관녹지가 조성됐다. 산책로 4.5km, 체력단련장, 배드민턴장, 쉼터, 주차장 등을 갖춰 온산국가산업단지 내 근로자와 시민 휴식 공간이 생기게 됐다.


울산시는 온산국가산업단지 사업승인권자로 석유화학복합시설 건립과 석유비축기지 지하화 건설사업이 원만히 진행될 수 있도록 중재와 행정지원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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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관계자는 “지난 11월 19일에 준공식을 했다”며 “이번에 공원, 녹지, 주차장, 도로와 같은 공공시설물을 모두 완료해 최종적으로 준공 인가를 하게 됐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김용우 기자 kimpro77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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