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태양광 폐모듈 연간 3600t 처리…재활용센터 본격 가동
산업부, 충북 진천 소재 태양광 재활용센터 준공식 개최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연간 3600t 규모의 태양광 폐모듈을 재활용 할 수 있는 시설이 내년부터 본격 운영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1일 충북 진천 소재 태양광 재활용센터 준공식을 개최했다. 재활용센터는 태양광 발전 확대로 인한 태양광 폐모듈 증가의 사회적·환경적 문제에 선제 대응하기 위해 산업부·충북도·진천군이 뜻을 모아 공동으로 구축했다.
정부의 태양광 보급 확대 정책으로 신규 설비는 2011년 79㎿에서 2020년 4126㎿ 규모로 확대됐다. 이에 따른 폐모듈 발생 규모 또한 오는 2027년 5779t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재활용센터는 '폐모듈 수거→분리·해체→재활용'을 위한 전 주기 처리시설을 갖췄으며, 시험가동을 거쳐 내년 1월부터 연간 최대 3600t의 폐모듈을 재활용 처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정부는 오는 2023년 제조·수입자에게 폐모듈 재활용 의무를 부과하고, 미이행시 재활용 분담금을 납부토록 하는 생산자책임 재활용제도(EPR)를 도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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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진혁 산업부 재생에너지정책관은 "생산자책임재활용제도가 시행되면 민간기업의 시장진입이 증가해 폐모듈 재활용시장이 활성화 될 것"이라며 "재활용산업 발전과 동시에 태양광 폐모듈의 환경문제에 대한 우려와 오해도 자연스럽게 해소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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