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헌동 SH공사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등 세미나 참가자들이 '살고 싶은 공공주택'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담아 손으로 지붕 모양을 만들어보이고 있다. (제공=SH공사)

김헌동 SH공사 사장(앞줄 왼쪽 다섯 번째) 등 세미나 참가자들이 '살고 싶은 공공주택'을 만들겠다는 각오를 담아 손으로 지붕 모양을 만들어보이고 있다. (제공=SH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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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혜민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공공주택 건설 공급 32주년을 맞아 그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미래 방향을 모색하는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SH공사는 지난 6월부터 주거 및 주택분야 학술단체와 공동 세미나를 진행해왔다. 이번 세미나는 주거이동 특성, 혼합단지(소셜믹스) 인식, 입주의향, 주거만족도, 사회적 배제문제 등 공공주택 관련 연구결과와 개선방안 등에 대해 발표가 이뤄졌다.

발제자로 나선 이호진 제주대학교 교수는 '공공주택 입주의향에 관한 연구' 발표에서 "최근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1인가구와 더불어 노인·청년·여성 등 다양하고 세분화된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공급으로의 전환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강은택 한국주택관리연구원 박사는 '공공주택 입주자의 주거만족도 및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주거만족도 향상을 위해 공공주택 관리의 공공성 강화, 관리를 위한 재정지원, 매입임대주택 공급비중 확대 등을 제안했다.

김주영 상지대학교 교수는 '공공주택 거주가구의 소셜믹스 인식과 영향요인 분석'을 통해 "기존의 경우 분양과 공공주택 거주민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커뮤니티 공간 마련, 공동체 활성화 프로그램 개발, 재개발사업 시 공공주택 확보 등에 집중해왔다"며 "이에 더해 사회 통합을 위한 혼합동으로 건설을 유도하고, SH공사 차원의 혼합단지 갈등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등의 시도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남영우 나사렛대학교 교수는 '생활 SOC를 통한 공공주택 사회적 배제문제 해결가능성'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하며 "임대단지 입주민과 인근 주민들이 어우러질 수 있는 지역특화 생활 SOC를 개발하는 한편, 복잡한 공공주택 유형을 통합하고 품질을 제고하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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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헌동 SH공사 사장은 "오늘 제안된 여러 의견들을 신중히 검토하고 적용해 살고 싶은 공공주택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혜민 기자 h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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