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3년생 엄마 넷 중 하나는 출산 후 경력단절
통계청 인구동태 코호트 DB분석결과
[세종=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 1988년에 태어난 여성 넷 중 하나는 출산 이후 직업을 잃거나 포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중 주택을 소유한 비중은 13%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4일 이런 내용의 '인구동태 코호트 DB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1983년생(2019년 기준 36세)과 1988년생(2019년 기준 31세)을 중심으로 인구동태 변동과 사회·경제적 특성을 분석한 결과다.
국내에서 출생한 1983년생과 1988년생은 각 76만9000명, 63만3000명이었다. 1983년생 여성 중 혼인 시 직업이 있었으나 출산 시에는 직업이 없는 비중은 25.5%로 집계됐다. 1988년생 여성 중 결혼 후 직업을 잃은 비중은 22.2%로 조사됐다. 여성 넷 중 한 명은 첫 아이를 낳은 이후 직업을 포기하거나 잃게 된다는 의미다.
반면 1983년생과 1988년생 남성의 경우 출산 이후 직업을 잃는 비중은 각 2.3%, 3.3%로 나타났다.
혼인한 1983년생 중 자녀를 한 명도 두지 않은 이들은 전체의 17.1%였다. 1988년생 중에선 38.6%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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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소유 여부를 보면 1983년생 중 28.8%가 주택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1988년생 중 주택을 보유한 사람은 전체의 13.6%에 그쳤다. 1983년생 중 기혼자는 전체의 35.%, 미혼자는 16.1%가 주택을 소유했다. 1988년생의 경우 기혼자와 미혼자의 주택 소유 비중은 각 21.2%, 9.1%로 추계됐다. 1983년생 중 경제활동을 하는 비중은 전체의 65.4%로 조사됐다. 1988년생 중 경제활동을 하는 비중은 66.9%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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