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 의원 “업무 떠넘기기로 방치된 공공시설물을 주민의 공간으로 되돌려야”

기대서 의원, 두암2동 커뮤니티센터 사유화 방치한 행정 '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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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기대서 광주 북구의원은 13일 제274회 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두암2동 커뮤니티센터의 관리 부실을 언급하며 핑퐁 행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고 14일 밝혔다.


두암2동 커뮤니티센터는 지난 2013년 도시재생과에서 빈집 매입 정비사업을 통해 조성한 이후 조직개편, 업무 관련성, 접근성 등을 이유로 세 차례에 걸쳐 소관 부서가 변경됐고, 현재는 두암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운영을 책임지고 있다.

기대서 의원은 “두암2동 행정사무 감사 과정에서 커뮤니티센터를 현장 방문하게 됐다”며 “특정 개인이 자물쇠로 문을 걸어 잠그고 별도로 사용하는 공간이 있었으며, 개인 물품을 가져다 놓는 등 주민 소통과 화합을 위한 공간이라는 본래의 기능을 상실한 채 특정인의 사유 공간으로 전락해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이른바 핑퐁 행정으로 커뮤니티센터 업무를 이 부서, 저 부서로 떠넘기면서 점차 소관 부서들의 무관심 속에 부실하게 운영된 것”이라며 “단지 접근성만을 고려해 동 행정복지센터에 관리업무를 떠넘기는 것은 주민들과의 관계가 밀접한 동행정의 업무한계를 고려할 때 합리적이지 못한 방침으로 본청으로 이관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대서 의원은 “북구 관내 주민커뮤니티센터 중 행정력이 미치지 못하고 본래 취지에 어긋나게 운영되고 있는 곳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해야 할 것”이라며, “두암2동 커뮤니티센터에 대해서는 마련할 수 있는 모든 법적·행정적 조치를 통해 다시 주민의 공간으로 되돌려 줄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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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육봉 기자 bong2910@asiae.co.kr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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