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감염(37.1%) 가장 많고 교내감염도 24.4%
학생수 대비 확진자 발생률 초>중>유>고 순
유치원생 11월 3주 대비 3.6배, 초등학생 2.4배 증가

서울 일주일 학생 2124명 확진…전주보다 674명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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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서울에서 일주일 간 발생한 학생 확진자가 2124명으로 전주 대비 674명 증가했다.


14일 서울시교육청은 6일부터 12일까지 발생한 학생 확진자는 2124명, 교직원 확진자는 206명으로 총 2330명이라고 밝혔다. 전주 대비 776명 늘었다. 하루 평균 확진자 수도 222명에서 333명으로 늘었다.

확진자 감염경로는 가족감염(37.1%)이 가장 많고 교내감염(24.4%), 교외감염(9.8%) 순으로 많다. 감염경로 불분명 사례는 28.7%다. 교내 감염 비율은 전주(25.0%) 대비 소폭 하락했다.


학교급별 전체 학생수 대비 확진자 발생률은 ▲초등학교 28.6% ▲중학교 25.1% ▲유치원 24.2% ▲고3 12.1% ▲고1~2 10.4%다.

유치원 확진자 발생비율이 11월 3주(6.7%) 대비 3.6배 늘었고 초등학생은 같은 기간 11.9%에서 28.6%로 2.4배 증가했다. 백신 접종이 아닌 12세 미만 화진자 비율 증가폭이 두드러졌다. 고3의 경우 11월 3주(3.1%)보다 3.9배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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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확진자도 2000명 후반대를 기록하는 가운데 서울시교육청의 확진자 비율은 12.6%로 지난주대비 1.1%p 증가했다.


주요 집단감염 사례는 4건이다. A유치원에서는 태권도장에서 감염된 이후 원생 20명이 추가 확진돼 총 21명이 집단감염됐다. B초등학교에서는 의심증상이 발현한 이후 14명이, C중학교는 11명, D학교에서는 13명이 추가 확진되는 사례가 발생했다.


서울 곳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8일 기준 등교 수업을 진행한 학교는 79.6%를 기록했다. 학교급별로는 ▲초 87.9% ▲중 77.0% ▲고 66.6%다. 11월22일부터 서울 과대·과밀학교 중 초3~6학년은 3/4 이상, 중·고교는 2/3 이상 등교를 할 수 있다.


교육부는 오는 15일부터 '찾아가는 백신접종'을 시행한다. 지역별로 접종 계획을 수립해 학교 방문접종이나 보건소 방문 접종, 위탁의료기관 지정 접종 등을 추진한다. 접종 계획에 따라 백신을 배정하고 접종을 시행하는 방식이다.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자가진단 앱에서 12~17세 보호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백신접종' 희망 조사 결과 49만8062명 중 접종을 희망한 인원은 8만3928명(28.9%)이다.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전체 미접종·미예약 청소년 인구의 6.9%에 그친다. 접종을 원하지 않거나 개별 접종을 하겠다고 답한 비율은 71.1%(20만6095명)다.


김규태 서울시교육청 부교육감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소아·청소년 연령에서 감염이 확산되고 있어 안심할 수 없는 엄중한 상황이 연일 계속되고 있다"며 "학교의 일상회복을 위해 어렵게 맞이한 전면등교를 지금 힘들다고 다시 그 이전으로 되돌릴 수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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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 부교육감은 "학생들의 백신 접종은 학생 자신뿐만 아니라 가족, 친구, 나아가 학교의 안정적인 등교수업과 우리 사회의 일상 회복을 위해 매우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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