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李 지지율 격차 '또 좁혀져'…'지지후보 안 바꾼다' 10명중 8명
TBS-KSOI, 윤석열 42%-이재명 40.6%
오마이뉴스-리얼미터, 윤석열 45.2%-이재명 39.7%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지지율 격차가 다소 좁혀졌다. 핵심 지지층이 결집하고 현 지지후보를 앞으로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자 비중도 늘어나는 등 지지층이 공고화되는 양상도 나타났다.
TBS가 한국사회여론연구소(KSOI)에 의뢰해 10~11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100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에 따르면 윤 후보 지지율은 지난주 조사(3~4일 실시)보다 0.8%포인트 오른 42%, 이 후보는 2.7%포인트 오른 40.6%로 조사됐다. 지지율 격차는 3.3%에서 1.4%포인트로 좁혀졌다. KSOI 조사만으로 보면 두 후보는 4주째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하고 있다.
같은 날 나온 오마이뉴스 의뢰, 리얼미터 조사(5~10일, 전국 18세 이상 성인남녀 3043명 대상,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1.8%포인트)에서도 지지율 격차가 좁혀졌다. 윤 후보 지지율은 1.2%포인트 올라 45.2%, 이 후보 지지율은 2.2%포인트 상승해 39.7%로 나타났다. 격차는 6.5%포인트에서 5.5%로 좁혀졌다.
양당의 선거대책위원회 체제가 본격 가동되면서 진영 표가 결집되는 양상도 관찰됐다. 두 후보 모두 핵심 지지층 지지율이 상승세다. 리얼미터 조사에서 윤 후보의 경우 지지세가 강했던 대구·경북 지역 지지율이 59.7%에서 64.7%로 5%포인트 상승했다. 70대 이상 지지율 역시 59.3%에서 64%로 4.7%포인트 올랐다. 이념성향을 보수로 밝힌 응답자의 윤 후보 지지율도 66.2%에서 72.6%로 6.4%포인트 상승했다.
이 후보는 광주·전라 지지율이 64.9%에서 68.9%로 4%포인트, 40대 이상 지지율은 53.4%에서 56.3%로 2.9%포인트 각각 상승했다. 민주당 지지층 지지율도 86.4%에서 88.4%로 2%포인트 올라갔다. 반면 무당파(모름+지지후보 없음)는 감소세다. 지난 번 조사에서 9%(모름 2.4%, 없음 6.6%)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6.8%(모름 2.1%, 없음 4.7%)로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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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움직임도 강해졌다. KSOI 조사에서 ‘현재 지지후보를 계속 지지하겠다’는 응답이 79%로 지난주에 비해 5.7% 늘었고, ‘바꿀 수 있다’는 응답은 18.2%로 4.9%포인트 줄었다. 윤 후보를 지지자 86.8%, 이 후보 지지자 89.3%가 지지후보를 바꾸지 않는다고 밝혔다. 지난 번 조사에 비해 윤 후보의 경우 2.5%포인트, 이 후보의 경우 3.2%포인트 각각 올랐다. 자세한 여론조사 개요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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