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1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미디어 커넥트에서 올해 성과와 내년 주요 전략 방향을 밝히고 있다.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가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1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미디어 커넥트에서 올해 성과와 내년 주요 전략 방향을 밝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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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 내년 기업공개(IPO)에 나서는 CJ올리브영이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거듭난다.


구창근 CJ올리브영 대표는 지난 10일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열린 '2021 올리브영 어워즈&페스타' 미디어 커넥트에서 "내부적으로 더 이상 CJ올리브영을 헬스앤드뷰티(H&B) 스토어라고 정의하는 사람은 없다. '건강한 아름다움을 기반으로 한 옴니채널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서 무한한 성장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CJ올리브영은 내년을 목표로 IPO를 준비하고 있다. 금융투자업계에선 CJ올리브영의 기업가치가 2조원을 웃돌 것으로 보고 있다. 구 대표는 내년 CJ올리브영이 오프라인과 온라인 간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옴니채널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오프라인 매장 진화, 디지털 생태계 확대를 위한 투자에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그는 "매장의 기능은 상품의 판매와 보관, 브랜드 디스플레이 세 가지로 구분된다"며 "1200개가 넘는 전국 매장에서 보관하고 있는 상품이 온라인 '오늘드림' 주문을 소화하면서 3시간 안에 배송이 가능한 CJ올리브영의 강점을 만들었다"고 언급했다. 올 3분기 기준 서울·인천 지역의 온라인 주문 건수 중 '오늘드림'의 비중은 39%에 달한다. 구 대표는 "내년 매장과 도심형물류센터의 배송 커버율은 70%에 달할 것"이라고 했다. 매장의 또 다른 기능인 브랜드 디스플레이를 차별화하기 위해 내년 플래그십과 타운 등 대형 매장 250개점에 대한 리뉴얼에도 나선다.

지난 7월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디지털(IT) 인력 채용에 나선 CJ올리브영은 디지털 기획과 개발 역량의 내재화 비중을 내년 80% 이상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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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올리브영은 올해 연간 취급고가 전년 대비 13% 증가한 2조4000억원을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국내 뷰티 시장(면세 제외) 성장률이 올해 2.8%에 그친 것과 비교해 유의미한 성과라는 설명이다. 구 대표는 "올해 멤버십 수와 화장품 누적 리뷰 수는 각각 1000만을 돌파했다"며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의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도 333만명을 넘어섰는데, 이는 유명 전문몰 수준을 웃도는 숫자"라고 말했다.  


김유리 기자 yr6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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