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명품시장 '세계 7위' … 코로나에도 16조원 규모로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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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올해 우리나라 명품 시장이 16조원 규모, 세계 7위 수준으로 조사됐다.


11일 시장조사업체 유로모니터에 따르면 올해 세계 명품 시장은 3495억5990만달러(약 391조8600억원)로 지난해(3086억6170만달러)보다 13.3%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 인한 경제 위기 속에서도 중국 등 주요 국가의 소비력이 반등하며 명품 시장이 빠르게 회복된 영향이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의 명품 시장은 141억6570만달러, 한화 약 15조8810억원 규모를 기록해 세계 7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135억3970만달러, 15조1790억원보다 4.6% 신장하며 견고한 성장세를 유지했다.

명품 시장 1위 국가는 미국으로 704억달러(약 79조원)를 기록했다. 이어 중국이 580억달러(65조원), 일본 281억달러(32조원), 프랑스 205억달러(23조원), 영국 191억달러(21조원), 이탈리아 162억달러(18조원) 등의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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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명품 시장은 기존 인기 제품이었던 가죽류를 포함해 의류·신발·보석·시계 등 전 품목에서 고르게 성장했다. 품목별로는 명품 의류·신발 시장이 4조8190억원 규모로 가장 컸고, 가죽 제품도 4조1880억원을 기록했다. 명품 화장품 시장은 2조8180억원에서 2조7870억원으로 소폭 줄어들었지만 그 중에서도 고급 향수와 핸드크림류는 오히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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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희정 유로모니터 뷰티·패션 부문 총괄연구원은 "코로나19 이전부터 인기였던 '스몰 럭셔리', 코로나 이후 급격히 부상한 '보복 소비'와 더불어 타인의 눈에 자연스럽게 띄길 바라는 이른바 '선택적 럭셔리'가 명품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라며 “패션 잡화, 시계, 립스틱부터 핸드크림에 이르기까지 선택적 력셔리의 범위가 넓어지면서 향후 몇 년간 명품 시장을 이끌 주요 트렌드로 보인다”고 말했다.


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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