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외손이 정권교체하겠다"…尹, 강원 표심잡기 나서
"강릉 외손이 강릉에 왔다"며 강조
[강릉=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강릉 외손'임을 자처하는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강원도 표심잡기에 나섰다.
윤 후보는 10일 오후 6시20분쯤 강릉 중앙시장에 도착해 1박2일 강원도 일정을 시작했다.
인파에 둘러싸인 윤 후보는 두 손을 번쩍 들며 "강릉의 외손이 강릉에 왔다"며 "강릉의 외손이 무도하고 무능한 정권을 반드시 교체하겠다"고 목소리 높였다. 지지자들은 '윤석열' 세 글자를 외치면서 '어대윤'(어차피 대통령은 윤석열)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흔들었다.
이어 윤 후보는 "이 거리가 제 외가가 있던 곳이고 여기 중앙시장이 어릴 때 저희 할머니 가게가 있던 곳"이라며 "어릴 때 늘 놀던 곳"이라고 강조했다.
시장 안으로 들어선 윤 후보는 떡, 꿀 등을 직접 구입했다. 떡 가게에서는 "오리지널 감자떡으로 사자"고 하기도 했다.
지나가던 강릉시민들이 "윤석열 파이팅"을 외칠 때마다 윤 후보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라고 손을 들며 인사했다. 일부 시민들에게는 손바닥, 손목, 종이 등에 사인을 해주기도 했다. 사진을 찍자고 요청하는 시민들과는 함께 셀카를 찍었다.
윤 후보는 이동 중 이모할머니를 만나기도 했다. 윤 후보는 "제 외할머니 동생"이라며 "추운데 이렇게 나오셨냐"고 말하며 이모할머니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강릉 일정에는 강릉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권성동 사무총장을 비롯해, 유상범 의원, 김은혜 의원 등이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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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 후보는 강릉을 시작으로 11일까지 속초, 춘천 등 강원 지역을 다니며 강원 민심 잡기에 집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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