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Q 실적 컨센서스 하회 전망 잇달아
리니지W 흥행했지만 비용도 늘어나
내년 신작 출시 및 NFT·P2E 도입 기대감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전경

엔씨소프트 판교 사옥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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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우 기자] 주가 100만원 이상인 종목을 뜻하는 ‘황제주’였던 NC NC close 증권정보 036570 KOSPI 현재가 258,500 전일대비 13,000 등락률 -4.79% 거래량 94,409 전일가 271,500 2026.05.18 15:30 기준 관련기사 [주말엔게임]공개된 1분기 성적표…서브컬쳐 신작으로 성장 기대 변동성 속 깊어지는 고민...저가매수 나서도 될까? 총 상금 30억원 '전 국민 AI 경진대회' 개막 한 달 만에 7만명 몰렸다 가 올해 4분기에도 시장 기대에 못 미치는 실적을 거둘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각종 논란에 휩싸였던 리니지W가 흥행에 성공했지만 각종 비용이 늘어나면서 수익성이 개선되지 못했다는 평가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신한금융투자는 엔씨소프트가 올해 4분기 매출 7856억원, 영업이익 2223억원을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금융정보분석업체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시장전망치(컨센서스)인 매출 8134억원, 영업이익 2338억원을 각각 3.4%, 4.9% 밑도는 수준이다. IBK투자증권도 컨센서스보다 매출은 2.3%, 영업이익은 5.9% 하회할 것으로 전망했다.

리니지W가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지만 전체적인 비용이 늘어난 영향으로 분석된다. 이승훈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니지W 및 기존 게임들의 판촉행사가 늘면서 마케팅비가 전분기 대비 2배 이상 상승할 것"이라며 "인원 증가와 연말 야구단 계약 이슈로 인건비와 기타 비용 역시 증가할 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내년부터 진행될 것으로 전망된다. 리니지W가 북미와 유럽에 출시되는 한편 각종 콘텐츠 업데이트를 통해 기존 매출 수준을 유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이다. 최근 게임업계 화두인 블록체인 기반 대체불가능토큰(NFT) 도입을 통한 ‘돈 버는 게임(Play to earn)’ 사업모델 적용에 대한 기대감도 크다. 엔씨소프트는 전날 ‘디렉터스 프리뷰’ 행사를 통해 ‘자산가치 보존’을 내걸었다. 이용자들의 게임내 자산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게임 속 경제 구조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PC 리니지 시절부터 이어온 게임 내 경제 생태계 구축이 신작에도 이어지면 NFT, P2E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확대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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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증권가는 목표주가를 100만원 이상으로 책정하고 있다. 엔씨소프트가 주가 100만원이 넘는 ‘황제주’였던 것은 지난 2월18일이 마지막이다. 이날 오전 11시13분 기준 주가는 73만4000원을 기록했다.


이민우 기자 letzw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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