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대 건축학과, ‘2021 대구국제도시설계 스튜디오’ 석권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한남대 건축학과 재학생들이 ‘2021 대구 국제 도시설계 스튜디오(이하 국제 스튜디오)’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휩쓸었다.
10일 한남대는 국제 스튜디오에서 건국학과 재학생 한혜인·유지은·배치원 씨가 대상, 김지윤·정혜인 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국제 스튜디오를 주관한 대구시는 전날 직접 한남대를 방문해 시상식을 열고 이들 수상자에게 상금과 상패를 전달했다.
국제스튜디오는 대구시가 국제협력 일환으로 독일 카를스루에 공과학과 서울대가 참여해 2018년부터 해마다 열리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학생들은 무림제지 공장 일대를 대상으로 도시설계를 진행했다. 한국 제지산업 100년 역사를 가진 이 기업의 역사와 기업이 터를 잡은 지역 특성을 반영, 새로운 도시설계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연결고리를 찾아 상생발전을 도모한 것이 도시설계 과정에 담겼다.
기존 시설을 디자인해 갤러리, 예술가 스튜디오, 레지던스 등 공장과 주거시설이 어우러질 수 있도록 관련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대구의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을 설계했다는 점이 국제 스튜디오에서 대상을 거머쥐는 데 긍정적 요인이 됐다.
또 우수상 수상자들은 대구지역 대표 전통시장인 칠성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이끌어낼 도시재생 마스터플랜과 새로운 복합문화상업시설을 제안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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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한열 지도교수는 “우리 대학 학생들이 다른 우수 대학 학생들과 선의의 경쟁을 벌여 값진 성과를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부여가 가능하다”며 “대학은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매진해 건축분야의 우수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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