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전국 공학계열 전문대학이 학령인구 감소와 4차 산업혁명 등 급격한 교육환경 변화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뭉쳤다.
동의과학대학교는 지난 3일 전국 공학계열 전문대학 10개교와 ‘디지텍 고등직업교육 협의회 출범식’을 개최했다.
출범식에선 학점교류 등 공동 학사 운영을 추진해 나가기로 협의했다.
‘디지텍 고등직업교육 협의회’는 전국대학 공학계열 경쟁력 강화와 공학계열 위기에 공동 대응·협력하기 위해 출범했다.
디지텍 고등직업교육 협의회에는 ▲울산과학대학교 ▲경남정보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동의과학대학교 ▲대림대학교 ▲아주자동차대학 ▲연성대학교 ▲영남이공대학교 ▲인하공업전문대학 ▲조선이공대학교 등 전국 10개 전문대학이 참여했으며 3일 출범식에서 울산과학대학교가 회장교로 선출됐다.
디지텍 고등직업교육 협의회는 회원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한다.
협의회는 명문 공학 전문대학으로 도약과 신성장 동력 발굴을 위한 정책 제안과 연구를 할 예정이다.
협의회는 재정지원사업으로 회원대학 간 공동프로그램 도출, 학점 공유를 할 계획도 있다.
또한 공학계열 공동 직업교육 모델 성과 포럼 공동 개최 등 대학 성과 공유와 동반성장 견인을 위한 공유·협력 활동을 할 계획이다.
동의과학대학교 김영도 총장은 “전문대학 간 협력 프로그램을 추진해 대학 경쟁력 강화와 공학교육 혁신을 일궈 나가겠다”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수습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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