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Dim영역

'역대 무역회장' 띄운 文대통령 "회장님들 성과 더해져 오늘의 대기록"

뉴스듣기 스크랩 글자크기

글자크기 설정

닫기
인쇄 RSS

제58회 무역의날 기념식 사전 환담…"文대통령과 무역회장들 동반입장, 감사와 존중 의미"

[아시아경제 류정민 기자] "(역대 한국무역협회) 회장님들의 재임 기간 동안 성과들이 더해져서 오늘의 대기록을 세우게 됐다."


문재인 대통령은 6일 제58회 무역의 날 기념식 사전환담에서 전·현직 무역회장들을 만나 이렇게 말했다.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는 올해 최단기 무역 1조 달러 달성, 사상 최대 무역액과 사상 최대 수출액 달성의 새로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면서 무역회장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은 무역의 날 최초로 전·현직 무역협회 회장들과 함께 사전환담을 나누었다. 사전환담에는 김재철·이희범·사공일·한덕수·김영주 전 무역협회 회장과 구자열 무역협회 회장 등이 참석했다"고 설명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AD
원본보기 아이콘


문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예전에는 중저가 상품 시장에서 경쟁력이 높았으나, 이제는 최고의 하이테크 분야, 고가 물품 시장에서도 높은 경쟁력을 가지고 있고, 무역 품목과 대상 국가들이 다변화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현직 무역회장들은 한국 무역의 성과에 대한 소회와 발전을 위한 견해를 전했다. 한덕수 전 회장은 "무역은 그 나라가 가진 모든 것을 나타내는 측정치로, 우리나라의 경우 기업, 엔지니어, 근로자의 우수성과 정부의 정책이 결합된 결과"라며 "우리나라가 1998년 이후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를 제외하고 연속해서 무역 흑자를 보인 것은 큰 성취"라고 말했다.

사공일 전 회장은 1964년 제정된 ‘수출의 날’이 1990년 수입까지 함께 고려하는 ‘무역의 날’로 바뀌었다는 점을 언급하며 "한국은 무역을 통해 성공한 나라로 글로벌 리더십을 발휘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원본보기 아이콘


구자열 회장은 "반도체, 자동차 뿐 아니라 신산업, 그리고 중소벤처기업의 영향으로 내년에도 무역 성장세가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우리의 무역 상대국이 중국, 미국, 일본 뿐만 아니라 신남방 국가들로 다변화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박 대변인은 "문 대통령은 사전환담 후 전·현직 무역협회 회장들과 기념식에 동반 입장했는데, 이는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최고의 무역 성과를 거두기까지 함께 애써온 무역인들의 노고에 대한 감사와 존중의 의미를 담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류정민 기자 jmryu@asiae.co.kr
A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본 뉴스

새로보기

이슈 PICK

  • [포토] 12년만에 서울 버스파업 "웰컴 백 준호!"…손흥민, 태국전서 외친 말…역시 인성갑 "계속 울면서 고맙다더라"…박문성, '中 석방' 손준호와 통화 공개

    #국내이슈

  • 디즈니-플로리다 ‘게이언급금지법’ 소송 일단락 '아일 비 미싱 유' 부른 미국 래퍼, 초대형 성범죄 스캔들 '발칵' 美 볼티모어 교량과 '쾅'…해운사 머스크 배상책임은?

    #해외이슈

  • [이미지 다이어리] 누구나 길을 잃을 때가 있다 푸바오, 일주일 후 中 간다…에버랜드, 배웅시간 만들어 송파구 송파(석촌)호수 벚꽃축제 27일 개막

    #포토PICK

  • 기아, 생성형AI 탑재 준중형 세단 K4 세계 첫 공개 벤츠 G바겐 전기차 올해 나온다 제네시스, 네오룬 콘셉트 공개…초대형 SUV 시장 공략

    #CAR라이프

  • [뉴스속 용어]코코아 t당 1만 달러 넘자 '초코플레이션' 비상 [뉴스속 기업]트럼프가 만든 SNS ‘트루스 소셜’ [뉴스속 용어]건강 우려설 교황, '성지주일' 강론 생략

    #뉴스속OO

간격처리를 위한 class

많이 본 뉴스 !가장 많이 읽힌 뉴스를 제공합니다. 집계 기준에 따라 최대 3일 전 기사까지 제공될 수 있습니다.

top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