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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준성, 공수처 6일 소환 통보에 일정 재조정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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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발사주 의혹 사건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고발사주 의혹 사건의 핵심 당사자로 지목된 손준성 검사(전 대검찰청 수사정보정책관)가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두 번째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김현민 기자 kimhyun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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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준성 대구고검 인권보호관이 판사 사찰 문건 작성 의혹과 관련해 오는 6일 출석해 달라는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의 소환 통보에 일정 재조정을 요청했다.


손 검사 측은 오는 6일 오전 10시에 피의자 조사를 위해 과천 청사로 출석해 달라는 공수처의 통보에 다른 날짜로 조율해 달라는 의사를 전했다고 4일 밝혔다. 다만 공수처는 이에 대해 아직 회신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손 검사는 작년 초 대검 수사정보정책관으로 근무하면서 당시 검찰총장이었던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지시로 주요 재판부 분석 문건을 작성하고 배포한 혐의로 입건됐다.


당초 공수처는 손 검사 측에 이 사건과 관련해 지난달 19일이나 20일 출석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손 검사 측의 요청으로 같은 달 26일이나 27일로 출석일을 연기했다.


이후 손 검사 측은 변호인 일정 때문에 이달 2일 출석하겠다는 의사를 표시했으나 공수처는 지난달 30일 '고발 사주' 의혹 관련으로 손 검사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그러나 이 영장은 10월 1차 구속영장 때처럼 지난 3일 법원에서 기각됐고, 공수처는 당일 손 검사에게 6일 출석을 통보했다.

손 검사 측이 이날 또 다시 일정 조율을 요청하면서 판사 사찰 의혹 수사 진행은 좀 더 늦어질 전망이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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