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장관, 獨 바이오기업 만나 '국내 투자 이행' 논의
싸토리우스, 송도에 백신 원부자재 생산시설 설립…3년간 총 3억달러 투자
문승욱 장관, 싸토리우스 회장 면담…MOU 이행 논의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4일 방한중인 요아킴 크로이츠버그 싸토리우스 회장을 만나 대(對)한 투자 이행 관련 협력을 논의했다.
이번 면담은 지난 2일 싸토리우스·산업부·복지부·인천광역시 간 생산시설 투자협력 양해각서(MOU) 체결 이후 요아킴 크로이츠버그 회장이 방한함에 따라 이뤄졌다. 당시 MOU 체결을 통해 싸토리우스는 향후 3년 간 총 3억달러를 투자해 인천 송도에 바이오의약품 원부자재 등 생산시설을 설립하고, 정부·인천시가 이를 지원키로 한 바 있다.
문 장관은 "한국 정부가 글로벌 백신 허브로의 도약과 함께 핵심 품목의 공급망 안정화에 정책적 역량을 결집하고 있는 상황에서 싸토리우스의 원부자재 생산시설 투자가 이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싸토리우스 역시 한국을 아시아 지역 생산·수출 거점으로 활용하는 등 생산거점의 분산을 통해 물류 등 예기치 못한 공급 위기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서로에게 중요한 의미를 갖는 싸토리우스의 한국 투자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정부 차원에서 최선의 지원 노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요아킴 크로이츠버그 회장은 "한국 바이오산업의 빠른 성장과 기업·정부의 과감한 투자에 따른 비즈니스 성장 가능성, 한국의 건실한 수출 환경 등이 투자결정에 영향을 미쳤다"며 "이번 투자 이행으로 싸토리우스와 한국 바이오산업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언급했다.
정부는 'K-글로벌 백신 허브화 전략' 이행,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을 기반으로 국가전략기술 신설 및 투자 세액공제 확대 등을 통해 범 부처 차원에서 백신 산업을 강력하게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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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과감한 인센티브 제공, 고위급 접촉 등을 지속해 백신 및 백신 원부자재·장비 분야 글로벌 선도기업에 대한 대한 투자유치 활동을 적극 전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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