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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e종목] “삼성전자, 내년 서버수요 개선…비중확대 적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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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증권 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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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민지 기자] KB증권은 24일 삼성전자 에 대해 내년 1분기 서버수요 개선이 기대되는 만큼 비중확대의 적기라는 의견을 내놓았다.


최근 삼성전자 주가를 보면 7만5300원을 기록했지만 최근 3일간 주가 상승에도 연초 대비 9% 넘게 하락한 상태다. 그러나 가격 하락 폭 관점에서 D램 가격바닥은 내년 1분기에 형성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전망된다. .

내년 상반기부터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이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을 위한 서버 신규 투자에 적극 나설 것으로 전망되고 인텔과 AMD가 서버용 신규 CPU를 출시하며 2017년 이후 5년 만에 서버 교체 수요가 커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강동원 KB증권 연구원은 “내년 1분기 반도체 가격이 바닥을 형성하고 클라우드 서버 교체 수요가 도래했다”며 “10개월 간 충분한 주가 조정 등을 고려할 때 4분기가 비중확대 적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삼성전자 D램과 낸드 공급은 전년대비 줄어들며 공급축소가 예상보다 클 것으로 전망된다. 미국 바이든 행정부의 중국 내 반도체 투자 제동으로 시안 공장의 3번째 낸드 신규라인 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해졌고 파운드리 투자 확대로 평택 공장(P2, P3) D램, 낸드 생산라인의 증설 공간도 부족해졌기 때문이다. 4분기 현대 D램과 낸드 보유 재고도 낮은 수준을 기록해 정상 수준을 하회하고 있다. 강동원 연구원은 “내년 삼성전자 D램과 낸드 비트 출하량은 전년대비 크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돼 향후 글로벌 반도체 수급에 긍정적 영향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주요 국가들의 반도체 보호주의 정책은 공급 축소로 연결될 가능성이 크다. 삼성전자 는 100조원대의 순현금을 확보해 세계 각국의 반도체 보호주의 정책에 적극 대응이 가능한 유일한 반도체 업체로 평가된다. 중국 내 반도체 투자가 사실상 불가능해진 상황에서 미국과 유럽, 일본 등은 반도체 보호주의 정책 강화로 자국 내 반도체 공장 설립 요구를 키우고 있다. 강 연구원은 “ 삼성전자 를 비롯한 반도체 업체들은 자국 중심의 투자에서 벗어나 글로벌 현지화를 통한 해외 투자를 고려할 수밖에 없어 향후 신중한 투자 집행에 따른 공급 축소기 기대된다”고 전했다.



이민지 기자 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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