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금융IT포럼]정은보 "금융혁신 불요불급 규제 개선 하겠다"
‘미래 디지털금융 산업과 메타버스’ 주제
아시아경제 금융 IT포럼 축사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 금융당국이 정부의 초연결 신산업 육성계획에 동참해 신기술 기반의 금융혁신을 지원하고, 적극적인 규제 개선에 나선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12회 아시아경제 금융 IT포럼에 참석해 이같이 밝히고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불요불급한 규제는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미래 디지털금융 산업과 메타버스’를 주제로 열린 이 자리에서 그는 정부가 지난 7월 한국형 뉴딜을 진화시킨 디지털 뉴딜2.0에 메타버스 등 초연결 신산업 육성 계획을 추가한 만큼, 금감원도 이에 동참해 신기술 기반의 금융혁신을 지원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이를 위해 금융분야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기 위해 우선 규제개선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메타버스는 인공지능(AI),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등 혁신 기술의 집합체로서 많은 주목을 받고 있다"며 "한국 금융이 신기술을 활용해 고객 편의성을 제고하고 새로운 경험을 축적할 수 있도록 불요불급한 규제는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데이터, AI 등 새로운 혁신기술이 안전하게 사용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보호에 대한 금융회사의 역량 강화를 지속적으로 유도하고 금융사 영업행위 측면에서 AI 위험관리에도 힘쓰겠다"고 했다. 디지털 혁신 지원 과정에서 불거질 수 있는 공정경쟁 이슈에도 적극 대응하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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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원장은 "디지털 플랫폼 변화와 빅테크(대형 정보기술기업)의 금융업 진출에 대응해 금융안정 유지를 위해 노력하겠다"며 "특히 금융회사와 빅테크 간의 공정경쟁 이슈에 대한 글로벌 논의에 귀 기울이며, ‘동일기능-동일규제’ 원칙에 기반한 한국형 빅테크 규율체계 마련에 힘쓰겠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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