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A중학교, 학생·교사·학부모 등 24명 코로나19 확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준경 기자] 전남 목포의 한 중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으로 발생해 교육당국의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17일 전남도교육청 등에 따르면 목포 A중학교에서 전날부터 이틀간 학생 15명, 교사 1명, 학생 가족 8명 등 총 2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다.
이번 집단 감염은 지난 6~7일 다른 지역 친척 결혼식에 다녀온 모녀(목포 350·351번)가 확진 판정을 받은 후 감염이 이어진 사례다
이후 A중학교에서 목포 351번과 같은 반 친구 한명이 증상이 발현돼 지난 15일 검사를 한 후 전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A중학교를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했고, 학생 12명과 교사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날 확진 받은 학생 대부분이 별다른 증세가 없는 무증상자로 확인돼 조용한 전파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방역당국은 A중학교 학생과 교직원 등 285명에 대한 자가격리 조치를 했고, 교육당국과 협의해 1학년은 오는 26일까지, 2·3학년은 19일까지 원격수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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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관계자는 “위드 코로나 이후 학교 방역 관리가 굉장히 힘들어졌다. 특히 확진자 대부분이 무증상자로 밝혀져 주변에 바이러스를 전파할 수 있다”며 “수능을 하루 앞둔 상황이라 혹시 모를 상황을 위해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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