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부분월식, 지구가 달의 97.8% 가린다
국립과천과학관, 온오프 생중계 '특별관측회' 개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국립과천과학관은 오는 19일 오후 2년 만에 뜨는 부분월식에 대한 대면관측행사를 포함한 '온앤오프 부분월식 특별관측회'을 개최한다
이번 부분월식은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달 지름의 비율(최대식분)이 0.978에 달한다. 즉 지구의 그림자에 달이 대부분 가려지며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다. 다음번 월식은 내년 11월 8일에 개기월식으로 일어난다.
월식은 보름달이 지구 그림자를 통과하면서 나타나는 현상으로 평균적으로 6개월에 한 번 정도 발생한다. 지난 5월에는 개기월식이 일어났고, 이번에는 부분월식이 발생한다. 달이 지구 그림자 속으로 완전히 들어가면서 지나가면 개기월식, 지구 그림자를 스치듯 통과하면 부분월식이다.
이번 월식은 서울 기준으로 오후 4시18분쯤 달의 왼쪽이 가려지기 시작된다. 오후6시3분께 달이 최대로 가려진다. 달이 지구 그림자를 완전히 벗어나는 오후7시47분에 월식이 종료된다. 달이 뜨는 시각은 오후 5시 16분으로 그 전에 이미 부분월식이 진행되므로 달이 일부분 가려진 상태에서 월출 장면을 볼 수 있다.
이번 부분월식의 최대식 때는 고도가 약 8도에 불과해 제대로 관측하기 위해서는 주변에 큰 건물이나 높은 산이 없어야 하며 동쪽 하늘이 완전히 트인 곳이어야 한다.
과천과학관은 단계적 일상회복 단계 시행에 따라 온라인방송과 오프라인행사를 병행할 계획이다. 온라인 방송에서는 부분월식 과정을 유튜브로 오후 6시에 생중계하면서 월식의 원리, 빈도, 월식 진행 시간이 다른 이유 등에 대한 해설도 한다.
코로나19 유행으로 작년 2월 이후 중단됐던 오프라인 관측행사도 21개월 만에 재개한다. 참가인원은 200명으로 제한하며, 상설전시관 입장객을 대상으로 참가권을 배부할 예정이다.관측행사는 오후 5시 30분부터 시작하며, 달이 뜨기 전까지는 목성과 토성을 관측하게 된다. 실습용망원경을 다수 배치해 참가자들이 망원경을 직접 조작해 볼 기회도 가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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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한 내용은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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