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면 굴렁쇠’ 지역 활성화 분야 민관협치 최우수 영예

해남군 산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시아경제

해남군 산이면 주민자치위원회가 전국 주민자치박람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았다. ⓒ아시아경제

AD
원본보기 아이콘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전남 해남군 산이면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명식)가 제20회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15일 군에 따르면 산이면 주민자치위원회는 ‘산이면 굴렁쇠’를 주제로 민관협치와 마을 브랜드 개발 사업 등을 추진, 특화된 주민자치 모델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점이 좋은 평가를 얻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전국 주민자치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대통령 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사단법인 열린사회시민연합이 개최하는 전국단위 행사로서 자치분권과 생활 정치, 풀뿌리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주민자치 우수사례를 선정해 알리게 된다.


전국에서 지역 활성화 분야에는 전국 113개 지자체가 응모한 가운데 온라인 심사를 거쳐 산이면 주민자치회가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산이면 주민자치회는 매월 1회 주민자치회와 면 행정, 이장단, 전문가가 참여하는 ‘산이랑 굴렁쇠 민관거버넌스’를 열고,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다양한 의제를 정해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를 통해 40개 마을 전체와 이장단, 어린이들이 함께 기초 조사, 설문조사, 드론 촬영, 현장 조사, 집중 조사 등 5단계에 걸쳐 마을 자원 조사를 체계적으로 진행했다.


또한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디자인 워크숍 등을 열어 40개 마을의 마을 브랜드와 캐릭터를 만들고, 지역 특산품을 이용해 다양한 푸드래시피 개발을 추진, 고구마, 배추, 인삼, 두부를 이용한 식품을 개발하기도 했다.


이 프로그램은 각각 호남대학교와 호원대학교와 함께하는 리빙랩 방식으로 진행해 대학과 마을공동체의 상생협력이라는 사례를 만들었다.


장명식 산이면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장은 “출범한 지 1년여밖에 되지 않았지만, 전국의 쟁쟁한 주민자치위원회를 제치고 최우수상에 선정된 비결은 기존 주민자치위원회 활동을 답습하지 않고 면의 특성을 살린 사업을 발굴하고, 민·관이 협력해 사업을 추진해온 데 따른 것이다”며 “앞으로도 면 단위 주민자치위원회의 모범이 될 수 있도록 새로운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주민들과 협력해 주민자치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AD

해남=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현 기자 kj04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함께 보면 좋은 기사

새로보기

내 안의 인사이트 깨우기

취향저격 맞춤뉴스

많이 본 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놓칠 수 없는 이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