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선'에서 나온 공양 그릇 '발우' 138점 공개
특별전 '해저만발(海底萬鉢), 바다에서 만난 발우'
국립해양문화재연구소는 오는 17일부터 내년 5월 15일까지 태안해양유물전시관에서 특별전 '해저만발(海底萬鉢), 바다에서 만난 발우'를 한다고 10일 전했다. 2007년 태안 앞바다에서 주꾸미를 잡던 어부의 제보로 발견된 '태안선'을 조명하는 전시다. 당시 발굴한 고려청자 2만3000여 점 가운데 138점을 선별해 공개한다. 발우는 식기를 뜻하는 산스크리트어 '파트라'를 한자로 옮긴 '발다라(鉢多羅)'의 발(鉢) 자에 밥그릇 우(盂) 자를 더해 만든 단어다. 사찰에서 승려가 사용하는 공양 그릇을 가리킨다. 적당한 양을 담는 그릇이라는 의미로 응기(應器) 또는 응량기(應量器)라고도 한다. 이번 전시에서 기원·의미·사용법 등을 상세히 알려준다. 서울 영국사지에서 출토한 청동 발우와 청주 사뇌사 청동 발우, 단양 구인사 청자 발우 등도 감상할 수 있다. 파주 혜음원지에서 나온 발우 등을 통해 전통의 계승과 의미도 고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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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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