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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특수교육과 김천천 학생, 전국장애인체전서 3관왕 '쾌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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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특수교육과 김천천 학생. 사진=조선대학교 제공

조선대 특수교육과 김천천 학생. 사진=조선대학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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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조선대학교 사범대학 특수교육과 김천천(3학년) 학생이 제 41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9일 조선대에 따르면 지난 20일부터 25일까지 6일간 진행된 대회는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경상북도, 경상북도교육청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해 스포츠로 모든 국민들을 평화와 화합의 장으로 이끌어내기 위한 목적으로 개최됐다.

골볼·게이트볼·농구·당구·댄스스포츠·론볼 등 28개 종목을 갖춘 대회에서 김천천 선수는 심한 정도의 시각장애에도 창던지기 금메달, 원반던지기 은메달, 포환던지기 동메달 등 3관왕을 기록해 화제를 모았다.


김천천 선수는 "평소 연습하던 기록을 갱신하지는 못했지만 3관왕이라는 좋은 결과가 나타나 매우 기뻤다"며 "앞으로도 목표 기록 달성을 위해 노력하고 올림픽에도 출전할 수 있도록 도전할 계획이며 훌륭한 특수교사의 꿈도 함께 가지고 나아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은희 장애학생지원센터장은 "김천천 학생은 체육회 선수 생활을 하면서도 자기주도적 학습 습관을 익히는 등 긍정적이고 책임감이 강한 아름다운 청년이다"며 "이번 결과가 김천천 학생에게 좋은 경험으로 기억되어 앞으로 나아가는 길에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학생지원센터에서는 장애학생들의 건강한 대학생활과 진로 탐색 지원을 위해 지난 9월 부터 광주광역시 장애인체육회와 연계해 '장애인 뉴스포츠 교실' 을 매주 목요일에 운영해 장애학생들과 도우미 학생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조형주 기자 ives0815@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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