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소경제 혁신 中企 찾는 기정원…"상용화 적극 지원"
이재홍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원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이 울산 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에 입주한 기업 관계자와 간담회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제공 =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아시아경제 이준형 기자]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은 지난 3~4일 울산 수소그린모빌리티 규제자유특구에 위치한 에스아이에스와 윈테크를 방문했다고 6일 밝혔다. 두 회사는 수소연료전지 분야 혁신 중소기업으로 꼽힌다.
TIPA는 수소 관련 중소기업의 실증지원 현황을 점검하기 위해 울산 규제자유특구 사업 주관기관인 울산 테크노파크 수소연료전지 실증화센터를 방문했다. 2018년 10월 완공된 실증화센터는 수소배관 공급방식에 특화된 시설로 대용량 수소연료전지 실증이 가능하다. 중소기업부터 중견기업, 대기업 등 수소연료전지 기업 약 20곳이 신제품 관련 평가와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이재홍 TIPA 원장은 실증에 참여하고 있는 중소기업 중 수소연료전지 실내물류 운반기계를 개발한 에스아이에스와 수소연료전지용 개질기를 개발한 윈테크를 찾았다. 이 원장은 해당 기업 관계자들에게 현장 애로사항을 듣고 정책 지원방안을 검토했다.
현재 에스아이에스는 수소연료전지를 장착한 산업용 무인 실내물류 운반기계 실증을 진행하고 있다. 윈테크는 도시가스 주 성분인 메탄을 수소로 전환해 스택(수소와 산소를 결합해 전기를 만드는 장치)에 공급하는 장비를 개발 중이다.
한 기업 관계자는 현장에서 "신제품 실증이 완료된 후 실제 사업화로 연결될 수 있도록 돕는 연계 지원이 절실하다"면서 "신뢰성이 입증된 실증 결과물에 대해 기업 현실에 맞는 다양한 판로 지원 방안을 마련해달라"고 말했다. 또한 "지방 중소기업은 연구인력 미스매치와 인력 이탈 문제가 심각하다"면서 "정부 차원의 인력 지원 제도가 있지만 추가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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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원장은 "수소 분야 혁신 중소기업이 성장할 수 있도록 수요자 관점에서 지원 정책을 적극 마련할 계획"이라며 "패키지형 지원 방식을 확대해 현장의 실증 성과가 상용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 정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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