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이번엔 호국훈련 정조준 비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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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양낙규 군사전문기자]북한이 우리 군의 연례 야외기동훈련(FTX)인 ‘호국훈련’을 겨냥해 비난의 목소리를 높였다.


3일 대외선전매체 ‘려명’은 "남조선의 군부 호전 세력들이 이번에 화약내 짙은 ‘호국훈련’ 소동을 또다시 벌여놓은 것은 철두철미 동족에 대한 적대시 정책의 집중적 표현"이라면서 "조선반도정세를 첨예한 대결국면에 몰아넣는 무분별한 군사적 망동"이라고 비난했다.

서욱 국방부 장관은 전날 ‘호국훈련’ 현장을 참관했다. 이 훈련은 경기도 여주 남한강 일대에서 진행됐으며 군단급 부대의 통제 아래 기계화보병여단급 2개 부대가 강을 사이에 두고 공격과 방어를 하는 내용으로 전개됐다. 국방부 장관의 호국훈련 참관 사실이 언론에 확인된 건 2017년 문재인 대통령 취임 이후 처음이다.


군 안팎에선 서 장관의 이번 호국훈련 참관을 두고 "정부가 남북관계 개선에 지나치게 집중하는 바람에 군의 훈련마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세간의 비판을 불식시키기 위한 의도란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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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호국훈련은 합동참모본부 주관으로 지난달 25일 시작됐으며 오는 5일까지 전국 각지에서 육·해·공군과 해병대 등 부대별로 실시된다.


양낙규 군사전문기자 if@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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