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e종목]"삼성SDI, 꾸준한 실적 개선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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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하이투자증권은 3일 삼성SDI 삼성SDI close 증권정보 006400 KOSPI 현재가 634,000 전일대비 2,000 등락률 -0.31% 거래량 691,634 전일가 636,000 2026.05.15 12:41 기준 관련기사 최대 4배 투자금을 연 5%대 금리로? 신용미수대환도 OK 조정 나올 때가 저가매수 타이밍? 4배 투자금으로 기회 살려볼까 '7800선 터치' 코스피, 매수 사이드카 발동…불타는 '삼전닉스' 에 대해 꾸준한 실적 개선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00만원을 유지했다.


삼성SDI의 올해 3분기에 전자재료 부문의 선전으로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양호한 실적을 기록했다. 3분기 매출액은 3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3730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1%, 40% 증가했다. 이는 시장 전망치(매출액 3조6000억원, 영업이익 3474억원)를 상회한 수치다. 정원석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소형 전지, 전자재료 부문이 상당히 좋았던 반면 중대형 전지 부문이 다소 부진했다"면서 "특히 전자재료 부문 영업이익률이 편광필름의 고부가가치 제품 믹스와 OLED 매출 비중 확대로 25%를 기록하며 예상을 크게 뛰어 넘었다"고 분석했다. 원형전지는 비(非) IT, 마이크로모빌리티향 뿐만 아니라 전기차향 출하가 본격화되면서 고용량, 고단가 제품 비중이 크게 증가했다. 폴리머 전지도 주요 고객사 플래그십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 효과로 출하량이 큰 폭으로 늘었다. 다만 당초 매출 증가를 기대했던 중대형 자동차 전지는 반도체 부족에 따른 전기차 생상 차질 영향으로 일부 출하가 4분기로 지연됐다. 이로 인해 추가적인 수익성 개선은 제한적이었다. 또한 지난 분기에 출하가 집중됐던 에너지저장장치(ESS) 부문 매출도 전분기 대비 약 20% 감소하며 적자를 기록했다.

4분기에도 전지 사업부가 견인하는 뚜렷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 하이투자증권은 삼성SDI의 4분기 실적을 매출액 전년 동기 대비 27% 증가한 4조1000억원, 영업이익은 84% 늘어난 4530억원으로 전망했다. 정 연구원은 "4분기에는 계절적 비수기에 진입하는 편광필름 수요 둔화 영향으로 전자재료 부문 매출 감소가 예상되나 전지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질 것"이라며 "원형 전지는 모든 적용 분야에서 출하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자동차 중대형 전지도 출하 지연이 정상화되면서 매출이 전분기 대비 24% 정도 늘어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ESS는 고수익성의 다양한 프로젝트 물량 출하가 집중되면서 매출이 전분기 대비 두 배 정도 늘고 수익성도 크게 개선되면서 다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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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연구원은 "삼성SDI는 국내 배터리 3사 중 생산설비 증설에 가장 보수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지만 프리미엄 제품 중심의 시장 점유율 확대를 통해 점진적인 성장세를 나타낼 것"이라며 "주요 완성차 업체들은 각국의 연간 이산화탄소(CO2) 배출량 규제를 맞추고 빠르게 커져가는 전기차 시장 선점을 위해 전기차 생산을 우선시 하고 있는데 이 과정에서 삼성SDI는 4분기부터 양산이 본격화된 Gen5 배터리를 활용한 중대형 전지 부문의 꾸준한 실적 개선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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