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성 원전 및 맥스터 건설 현장 방문…원전 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와 간담회 개최

[세종=아시아경제 권해영 기자]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3일 원전의 안전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자 월성 원전 현장을 방문했다.


현재 월성 원전 삼중수소 검출과 관련해서는 원자력안전위원회 주도의 민간 조사단이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박 차관은 국민들이 조사 결과를 납득할 수 있도록 민간조사단의 조사 진행에 대한 적극적인 협조 및 투명한 정보공개, 안전한 원전 시설 관리를 주문했다.

지난해 8월 착공해 증설 공사가 진행중인 사용후핵연료 임시 저장시설인 맥스터 현장도 방문했다. 박 차관은 맥스터가 지역주민 의견수렴을 거쳐 결정된 만큼 공사 과정에서 철저한 안전관리와 함께 건설·운영 과정에서 주민들에 대한 정보제공 및 소통활동에도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최근 국회에서도 '고준위 방사성폐기물 관리에 관한 특별법' 제정안이 발의되는 등 사용후핵연료의 안전한 관리에 대한 국가적 책임이 강조되고 있어, 국민이 안심할 수 있는 정책 마련에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 차관은 또한 월성 4호기가 무고장 안전운전 최다(13회) 실적을 기록한 것과 관련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현재 진행중인 계획예방정비가 계획대로 완료돼 동계 전력수급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아울러 박 차관은 경주시청에서 원전소재 지자체 행정협의회와도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지자체장들은 관련 지역 현안과 함께 원전소재 지자체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체계적 지원을 건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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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차관은 "원전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서는 지역의 지지와 협조가 중요하고, 정부도 이런 취지에서 원전지역협력과를 최근 신설했다"며 "이를 계기로 원전을 더욱 안전하게 운영하고, 지역주민이 실질적인 혜택을 체감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권해영 기자 rogueh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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