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 문체부 장관, 한국사립미술관협회와 간담회 개최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일 오후 3시 서울 종로구 오씨아이(OCI) 미술관에서 한국사립미술관협회와 간담회를 열고 다양한 정책 의견을 나눴다.
이번 간담회에는 홍정주 한국사립미술관협회 회장을 비롯해 지역 미술관을 운영하고 있는 미술관장 9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사립미술관은 열악한 재정 상황에도 불구하고 지역의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고 있다는 자부심 하나로 버텨왔는데 코로나19 사태를 겪으며 매우 힘든 상황에 놓였다”라며 “문체부가 사립미술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협회는 또 미술관 업무의 가장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학예사(큐레이터)와 교육사(에듀케이터) 인건비의 일정 부분을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지원 규모가 축소되고 있는 것에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면서 사립미술관 인력 지원사업 확대, 전문인력 지속 근무환경 보장, 보조사업 미술관 자부담 경감, 노후화된 미술관 안전시설 개선 지원 등을 요청했다.
이에 황희 장관은 "사립미술관이 코로나19 사태로 더욱 어려운 환경에 놓이게 되어 매우 안타깝게 생각한다"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우리 문화예술을 보존하고 키워온 많은 미술관 관계자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전했다. 이어 "국공립 문화예술시설의 부족한 공간을 채우고 공공적 기능을 수행하는 사립미술관이 지역의 대표 문화시설로서 안정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오늘 의견을 바탕으로 지원 방안을 계속 마련해나가겠다”라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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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 장관은 이어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소비할인권 사용을 재개했음을 알리며 “소비할인권 사용 재개를 계기로 문화 활동이 회복되고 소비가 진작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문화예술계가 활력을 찾기를 바란다"라며 "특히 사립미술관이 코로나19로 지친 우리 국민들의 마음을 달래는 ‘쉼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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